민주당 "이재명 지사 무죄 확정, 사필귀정...환영"

더불어민주당은 25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무죄 선고가 최종 확정된 데 대해 논평을 내고 '사필귀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허영 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당연한 결과물을 받아들기 위해 너무 먼 길을 돌아와야 했던 이 지사와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위한 도정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지사는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벌금 300만 원을 선고 받았으나 지난 7월 대법원이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한 데 이어 수원고법이 무죄를 선고하고 검찰이 재상고를 포기하면서 무죄가 최종적으로 확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