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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전국 중증환자 400명 넘어서...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

2020.11.26 오후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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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차 유행이 확산 중인 일본에서 전국의 중증환자가 처음으로 4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중증환자는 오늘 전국에서 34명 늘어난 410명으로 나흘 연속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또 전국 누적 감염자 수도 오늘로 14만 명을 넘어섰는데 불과 닷새 만에 만 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앞서 발표된 도쿄도 신규 확진자 수는 481명으로 이틀 연속 4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뿐 아니라 도쿄 인근 카나가와현이 254명, 효고현에서 184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하루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니시무라 코로나19 담당장관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3주간 집중적으로 대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감염세가 수그러들지 않을 경우 긴급사태 선언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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