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집단면역·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개편 추진"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연내에 집단 면역을 형성하고 이와 연계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업무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삼아 각종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전 국민 70%에 대해 백신 접종을 끝내, 집단 면역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의료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고위험군 면역 형성, 중위험군 면역 형성, 집단 면역 형성 이후 등 3단계로 구분해 상황별로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복지부는 또 코로나19 치료제는 다음 달, 백신은 연내에 개발 가능하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