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증시를 뜨겁게 달군 동학개미운동으로 국내 상장사에 투자한 소액주주가 1년 만에 8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상장사 2천41개 기업의 소액주주 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총 4천493만6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9년 말 2천502만4천여 명에 비해 79.6%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소액주주는 의결권이 있고 발행주식 총수의 100분의 1에 미달하는 주식을 소유한 주주를 말합니다.
코스피 상장 기업 752개 사의 소액주주 수는 작년 말 기준 2천551만 명으로 85.1%가 늘었고 코스닥 등록 기업 1천289개 사의 소액주주는 1천942만 명으로 72.8%가 증가했습니다.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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