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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정원 감축하면 지방대 위기 풀릴까?

2021.05.09 오전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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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령인구 감소의 여파로 올해 많은 지방대에서 정원 미달 사태가 속출했습니다.


교육부는 수도권 대학 정원 감축을 검토 중인데 지방대 위기 해법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방대는 정원 미달 사태로 사실상 공황 상태입니다.

등록금 면제를 조건으로 내걸어도 신입생을 다 채우지 못했습니다.

[우동기 /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 : 지방대학은 실제로 정시모집, 수시모집에서 거의 70~80%가 그냥 입학하게 됩니다. 추가모집은 면접도 보지 않습니다. 왜냐면 정원을 채워야 되니까...]

더구나 반수나 편입을 통해 학생들이 줄줄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갑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로 앞으로가 더 문제입니다.

올해 대학 입학 정원은 49만 명이 넘는데, 입학 가능 자원은 41만 명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한계 상황에 이른 지방대는 아우성입니다.

수도권 대학의 '정원 외 입학'이라도 우선 막아달라고 호소합니다.

[정대화 / 상지대 총장 : 수도권에 압도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정원 외 입학은 폐지하는 것이 옳다.]

학과 구조조정을 통해 정원을 조정하려면 일시적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며 '모집유보정원제'를 실시하자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황홍규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 학령인구 감소와 관련하여 대학이 탄력적으로 정원을 운영할 수 있도록 모집유보 정원제를 지금이라도 도입해주면 좋겠습니다.]

교육부는 수도권 대학의 정원 감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수도권의 정원외 모집과 또 편입학 비율, 이런 부분까지 포함해서 수도권의 정원감축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방침을 정해야 하고...]

교육부는 이달 말까지 정원 감축 등 대학 관리방안을 공식화할 계획입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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