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 사건을 검찰로 이송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 부회장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원지검에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A 성형외과에서 의료 목적 외에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혐의로, 검찰이 지난 4일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이 부회장을 약식기소한 것과는 별개의 사건입니다.
수원지검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이송받아 지난 11일 서울중앙지검으로 재차 이송했고, 이에 따라 이 사건을 지난 약식기소 사건과 같은 범행으로 볼지는 서울중앙지검에서 최종 판단을 내릴 전망입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이 부회장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혐의에 대해 지난 4일 벌금 5천만 원에 약식기소했습니다.
강희경[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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