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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백신 미접종자 다음 달부터 공공장소 입장 불가

2021.07.28 오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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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면 공공장소에 발을 들이지 못하게 하는 등 강력한 수준의 백신 의무화에 나섭니다.


사우디에서는 다음 달 1일부터 학교나 상점, 식당, 카페, 공연장, 대중교통 등 공공장소나 사업장에 입장하려면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최소 한 차례 접종 증명을 해야 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또 다음 달 9일부터 사우디 국민은 외국 여행을 하려면 2차 접종을 마쳐야 합니다.

현재까지 사우디의 1회 이상 접종률은 53%이고 접종을 완료한 인구는 19%입니다.

사우디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2만여 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8천여 명입니다.

YTN 이여진 (listen2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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