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전·월세 가격 안정 방안, 올해 안에 찾겠다"

전셋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정부가 전·월세 안정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5일) 30번째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전·월세 가격과 시장 어려움을 완화할 방안을 올해 말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어 갱신요구권 도입 효과가 나타난다면서도, 일부 갱신과 신규계약 간의 격차도 확인되는 등 점검과 보완도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 동향을 보면,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4억4천156만 원으로, 3년 전 매맷값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