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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후부터 제주도 태풍 직접 영향...내일 최대 고비

2021.09.16 오전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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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북상하고 있지만, 서울 등 내륙 지역은 여전히 맑은 하늘이 펼쳐져 있습니다.


태풍과 거리가 먼 서울 등 중북부 지역은 오늘도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하지만 제주도의 상황은 다릅니다.

오후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겠고, 시간당 50~80mm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태풍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태풍 '찬투'는 제주도 서귀포 남서쪽 약 37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태풍은 오늘 제주도 남쪽 해상을 향해 북상한 뒤, 내일 대한 해협을 통과하겠는데요,

따라서 내일 아침 8시쯤 제주도 서귀포에 가장 근접하겠고, 여수는 오후 2시, 부산은 오후 5시가 최대 고비가 되겠습니다.

태풍특보는 더욱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제주도 먼바다와 서해 남부 먼바다, 남해 동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태풍특보가 내려져 있지만, 오늘 낮,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사이에는 전남과 경남 지역까지 태풍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월요일부터 제주 산간에는 7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간에 400mm 이상의 큰비가 더 내리겠고요,

전남 동부와 경남 해안에도 120mm, 충청 이남 지역에는 10~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반면, 오늘 수도권과 영서 지역은 태풍의 큰 영향 없이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고, 밤사이 하늘빛만 흐려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30~40m의 강풍이 몰아치겠고요,


해상에는 최대 8m의 매우 높은 물결과 함께 너울성 파도까지 일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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