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우려에도 다음 달 말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을 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방송된 지역 민영 방송협회 특별 대담에서 1년 8개월째 정부 방역에 협조하는 국민께 언제까지나 참아달라고 요청하기는 힘든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0월 말이 되면 전 국민 7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면서 그만큼 코로나의 활동 공간을 좁힌다면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단계적 일상 회복 국면에 들어가더라도 마스크는 계속 쓰는 등의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전문가가 아니라 함부로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빠르면 연말쯤 미국에서 먹는 치료제가 나오면 역병과의 싸움에서 인류가 유리한 위치가 되고 우리가 생각하는 일상으로도 되돌아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도 말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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