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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공천 미끼로 중진 영입...구태 정치 전형"

2021.10.24 오후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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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의 선대위원장 영입을 두고 줄 세우기 구태 정치의 전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홍 의원은 SNS를 통해, 공천은 당 대표의 권한인데, 윤 전 총장이 광역단체장 공천을 미끼로 중진 출신을 대거 데려갔다며, 이것이 새로운 정치냐고 반문했습니다.

또 윤 전 총장이 당을 장악한 듯 선관위에 압박을 가하고, 어이없는 '검찰당'을 만들고 있다고도 질타했습니다.

부인 이순삼 씨가 후원회장을 맡은 것을 윤 전 총장이 지적한 것을 두고는, 소환 대기 중이라 공식 석상에 못 나오는 부인보다 유명인사가 아닌 부인을 후원회장으로 두는 게 아름다운 동행이라고 맞받았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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