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정치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BTS 군 면제' 의견 엇갈려...국방부는 사실상 '반대'

2021.11.25 오후 03:55
이미지 확대 보기
'BTS 군 면제' 의견 엇갈려...국방부는 사실상 '반대'
방탄소년단
AD
국방부가 대중문화예술인의 대체복무 허용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25일,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공평한 병역이행이라는 원칙상 예술체육요원의 확대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부 대변인은 "당장 인구 급감이 시작될 수 있고, 사회적인 합의도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현행법령에는 예술·체육 분야의 특기를 가진 사람 중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추천한 사람은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시킬 수 있게 되어있다.
그러나 병역법 시행령에서 예술·체육 분야 특기에 관해 규정하면서 '대중문화'는 포함하지 않아 지금까지 BTS와 같은 대중문화 예술인들은 병역 특례를 적용받을 수 없었다.

국회 국방위는 이날 오전 법안소위를 열어 병역법 개정안을 논의했다.
이날 소위에 오른 관련 법안은 모두 3건으로, 대중문화예술인도 병역특례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이 공통으로 담겼다.

법안이 통과되면 방탄소년단 등 대중문화예술 분야 스타가 법령상 예술 요원으로 편입,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


일부 위원은 BTS의 막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해 병역특례 기회를 주는 것이 합당하다고 주장했으나 일부 위원은 민감한 국민 여론을 고려해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 의결에는 이르지 못했다.

여기에 국방부도 "신중할 필요가 있다"면서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방위 관계자는 이날 "여야를 가리지 않고 찬반이 엇갈렸다"며 "앞으로 공청회나 간담회 등 공론화 절차를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plus.co.kr)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76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62,491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5,33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