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내년 2월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이번 주에 공식 발표한다고 CNN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공식 발표가 나오면 영국과 호주 등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해 온 다른 국가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적 보이콧은 올림픽 개,폐회식에 정부 대표와 정치인 등으로 구성된 공식 사절단을 보내지 않는 것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중국의 인권 탄압을 이유로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 국가안전보장회의는 CNN의 보도에 대해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YTN 호준석 (june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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