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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포 장릉 경관 훼손 논란' 아파트 건설사 3곳 잇따라 압수수색

2021.12.06 오후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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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 유산인 '김포 장릉' 경관을 가려 논란이 일고 있는 인천 검단 신도시 아파트 시공사들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오늘 오후 경기 성남시에 있는 대광이엔씨 본사와 서울 송파구에 있는 건축사무소 1곳을 압수수색 해 검단신도시 아파트 인허가 관련 서류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지난 2일과 3일에도 검단신도시 시공사인 대방건설의 서울 마곡동 본사와 대전 탄방동에 있는 금성백조 본사, 건축사무소 등을 잇따라 압수수색 했습니다.

앞서 문화재청은 지난 9월 6일 허가 없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조선 왕릉 인근에서 아파트를 지은 혐의로 해당 건설사 3곳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자료 분석이 끝나는 대로 건설사 3곳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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