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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코로나 걸렸을 때 생명 위협 받을만큼 중증"

2021.12.08 오후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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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코로나 걸렸을 때 생명 위협 받을만큼 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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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코로나19로 입원했을 때 생명에 위협을 받을 만큼 중증이었다고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인 마크 메도스가 회고록을 통해 밝혔습니다.


메도스는 최근 낸 회고록에서 트럼프의 입원 직전 혈중 산소포화도가 통상적으로 호흡이 곤란해져 위급한 상황으로 보는 90%보다 낮은 86%까지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가 대통령의 나이대에는 위험할 정도로 낮은 수치라고 말했고, 실제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입원하러 전용 헬기로 이동할 때 서류가방도 들지 못할 만큼 쇠약해진 상태였다고 메도스는 회고했습니다.

당시 백악관은 트럼프가 예방적 조치를 위해 입원한 것이며, 병원에서도 업무를 볼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YTN 호준석 (june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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