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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메이커 아닌 주인공으로!...매스스타트 메달 노리는 정재원

2022.01.07 오후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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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타들이 떠난 우리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새로운 얼굴이 세대 교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평창 조연'에서, 베이징올림픽 주인공을 노리는 기대주 정재원 선수를 이지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평창 팀추월 최연소 은메달.

매스스타트에서는 다른 선수들의 힘을 빼 이승훈의 우승을 도운 정재원.

평창에선 유망주였지만, 지금은 한국 빙속의 새로운 간판입니다.

4년 전 페이스메이커였던 매스스타트에서 직접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정재원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많은 준비를 해왔고 지금도 준비가 잘 되어있다고 생각을 해서 실력적인 부분에서는 분명히 자신이 있고요.]

세계 랭킹 4위, 선배 이승훈보다 높습니다.

[정재원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해외 선수들한테 견제를 받을 때 4년 동안 순위권 랭커에 있기 때문에 이런 견제를 받는구나….]

평창 때 희생을 강요당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팀플레이였다면서 갈등설을 일축했습니다.

[정재원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어린 나이에 (이승훈) 형한테 보고 배운 것들이 정말 많고 형이 가르쳐주신 것들도 너무 많아서 그런 갈등은 전혀 없고.]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도 많았지만, 직접 맞춘 오륜기 목걸이를 보며 의지를 다졌습니다.

[정재원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열정 같은 거를 담아서 그냥 부적처럼.]

평창의 아쉬움을 씻고 베이징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노력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재원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베이징 올림픽, 파이팅!]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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