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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탐정" 속여 4천만 원 가로챈 20대 잠적 ...경찰 추적 중

2022.01.10 오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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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찾아주는 탐정이라는 가짜 글을 SNS에 올려 돈을 가로챈 20대 남성이 잠적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인천에 거주하며 SNS에 "강아지 탐정이다.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아주겠다"는 허위 글을 올려 30여 명에게 4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피해자들에게 계약금 명목으로 적게는 백만 원에서 많게는 7백만 원을 받은 뒤 연락을 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던 A 씨에게 사전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A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 당일 잠적하면서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배는 내리지 않고 추적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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