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홍준표·유승민도 굿' 발언에 "녹취록에 상처받는 분께 죄송"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녹취록' 가운데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도 굿을 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상처받은 분께 국민의 입장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외교 안보 공약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정권교체라는 것은 열망하는 분과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녹취록 문제는 법원에서 공개하지 말라고 하는 부분을 공개 안 하겠다고 해놓고 뉴스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며 공영방송으로서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최근 김 씨가 프로필 사진을 촬영한 모습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서 자신이 남편이지만 사진을 찍었는지 아닌지 알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