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능력을 지닌 배우가 얼마나 될까?’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이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대세 작품’으로 떠오른 가운데 배우 김태리 씨의 연기력에 대한 호평과 찬사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2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을 배경으로 IMF 사태로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6.4%의 시청률(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던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당시의 시대상을 사실적으로 재현한 동시에, 청량하고 산뜻한 배우들의 현실적인 연기가 더해지며 입소문을 탔고, 지난 20일 방송에서는 시청률이 8.8%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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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김태리를 지우고 나희도만 남기다…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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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적인 시대에 꿈을 꾸는 이들에 대한 찬사를 보내는 듯한 메시지를 시작으로, 풋풋한 청춘들의 모습을 그려낸 작품은 자극적인 드라마들이 범람하는 가운데 더욱 큰 지지를 받고 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인기를 견인하는 가장 큰 원동력으로 손꼽히는 것은 캐릭터를 제 것으로 만든 김태리 씨의 빼어난 연기력이다.
국가대표 펜싱선수를 목표하는 명랑한 고등학생 나희도. 언제나 강렬한 캐릭터들을 선보였던 김태리 씨는 이번에도 자신을 지우고 나희도로 완벽하게 변신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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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김태리를 지우고 나희도만 남기다…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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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어설프고 때로는 투박하지만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나희도를 보며 ‘아가씨’ 속 숙희나 ‘1987’의 연희, ‘리틀 포레스트’의 혜원이나 ‘미스터 션샤인’의 애신, ‘승리호’ 속 장선장은 찾아볼 수가 없다. 이번에도 배역과 하나가 된 듯한 그의 모습을 보는 것은 작품의 보는 맛을 더한다.
열여덞의 나희도에서 열아홉, 스물 그리고 스물하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김태리 씨의 연기가 기대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극중 백이진(남주혁)은 나희도를 향해 ‘실패하는 것은 겁내지 않는 단단한 마음을 가졌다’라며 ‘뺏고 싶을 정도로 탐이 난다’라고 말한다. 드라마 속 대사이지만, 이는 극중 나희도 뿐만이 아니라 현실 속 배우 김태리 씨에게도 해당되는 말처럼 느껴진다. 나희도 그 자체가 되어버린 그를 보고 있으면 이러한 감상도 무리는 아닌 것 같다.
[사진 제공 =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YTN star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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