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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연 대법관, 가족 거주자료 공개...'그분 의혹' 반박

2022.02.28 오후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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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연 대법관이 이른바 '대장동 그분 의혹'과 관련해 본인과 가족들의 등본 등 거주 자료를 공개하며 의혹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조 대법관은 오늘(28일) 자신과 딸들의 주민등록등·초본과 등기부등본, 아파트 월세계약서 등 거주지와 주소이전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출입 기자단에 공개했습니다.


조 대법관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조 대법관 부부와 셋째 딸은 30년 가까이 서울 서초동에 있는 자택에서 거주하고 있고, 첫째 딸과 둘째 딸은 각각 결혼해 서울 용산과 경기 용인시 죽전동에 살고 있습니다.

앞서 김만배 씨가 조재연 대법관을 '그분'으로 언급하며 그분이 다 해서 50억 원으로 빌라 사드렸고, 수원의 아파트엔 조 대법관의 딸이 살고 있다고 말하는 '정영학 녹취록'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이에 조 대법관은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 씨가 세 딸의 주거지를 마련해준 적이 없고, 김 씨와는 일면식이 없다며 관련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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