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전국 흐리고 봄비...예년보다 선선

오늘 아침 출근길,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가 내리면서 예년보다 선선한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26도 가까이 올랐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한낮에도 18도에 머물면서 어제보다 무려 8도나 낮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출근길 보온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레이더 영상부터 보겠습니다.

현재 비구름이 전국을 뒤덮고 있는 모습인데요.

비는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영서와 영남 동부, 제주도는 오전까지,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밤까지 비가 산발적으로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와 영동, 경북 동해안에 최고 30mm, 그 밖의 전국으로 5~10mm의 비가 내리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오늘 흐리고 비가 내리며 어제보다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과 대전 11.2도, 광주는 11.4도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예년 이맘때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18도, 대전 17도, 대구는 15도가 예상됩니다.

비가 그친 뒤, 주말 동안에도 예년보다 선선한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영남 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너울성 파도도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