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가 이달 말로 예정된 대장동 개발사업의 준공 승인을 또 한차례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준공 허가를 해주면 특혜·비리 혐의를 받는 민간사업자들이 추가 성과금을 받아 갈 수 있다며 신상진 성남시장 당선인 측에서 준공 승인을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시는 애초 입주민·원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제약에 대한 민원이 계속됨에 따라 이달 30일 부분 승인을 내준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신 당선인 측이 이런 시 방침에 제동을 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학무 (mo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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