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민 1인당 전기 사용량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이 전기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전력 자료를 보면 지난해 인구 1인당 전기 사용량은 전년보다 5.1% 증가한 만330kWh(킬로와트시)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를 다른 나라의 지난 2019년 기준 전기 사용량과 비교하면 캐나다 만4천, 미국 만천6백 kWh(킬로와트시)에 이어 3번째로 많습니다.
반면 가정용 전기요금은 MWh(메가와트시)당 103.9달러로, OECD 34개 국가 중 4번째로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기요금이 가장 비싼 독일의 30%, 일본과 비교하면 40% 수준에 그쳤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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