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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억' 한국 최고가 미술품 '우주' 소장자는 김웅기 회장

2022.07.12 오후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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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한국 미술품 가운데 최고가인 132억 원에 낙찰된 김환기의 그림 '우주' 소장자는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으로 밝혀졌습니다.


글로벌세아그룹은 자사의 미술 전시장 개관 소식을 전하며 김웅기 회장이 김환기의 '우주' 등 현대미술 대표작을 다수 소장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김웅기 회장은 의류 제조·수출기업인 세아상역을 창업해 키운 기업인으로, 최근 쌍용건설 인수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환기의 '우주'는 2019년 11월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서 8천800만 홍콩 달러, 약 132억 원에 낙찰됐지만 그동안 누가 낙찰받았는지 베일에 싸여있었습니다.

서울 영동대로 S-타워에 위치한 갤러리 S2A는 이번 개관전에 김 회장의 소장품을 포함해 일본 작가 구사마 야요이의 작품 등 4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지만, 이번에는 '우주'를 전시하지는 않습니다.


김환기 작품 중에서도 걸작으로 평가되는 '전면점화'인 '우주'(Universe 5-IV-71 #200)는 작가의 작품 가운데 가장 큰 추상화이자 유일한 두 폭 그림입니다.

김환기 작가가 말년인 1971년 미국 뉴욕에서 완성한 이 작품은 127×254㎝의 그림 두 점으로 구성돼 전체 크기는 254×254㎝입니다.

이 작품은 김환기의 후원자이자 주치의였던 김마태 의학박사가 작가에게 직접 구매해 40년 넘게 소장했으며, 경매 출품은 크리스티 홍콩이 처음이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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