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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권성동, 민주 유공자법 왜곡...떡고물 바라는 것처럼 몰아"

2022.07.24 오후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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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민주 유공자법을 운동권 혜택만을 위한 법으로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우 비대위원장은 오늘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권 대행이 민주 열사와 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해 발의된 법을 운동권의 떡고물을 위한 것처럼 몰아간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국가유공자들처럼 적용되는 혜택을 문제 삼는 거라면, 여당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법에서 지원 내용을 들어내겠다면서 야당 운동권을 공격하기 위해 희생된 열사들을 이용하지 말라고 지적했습니다.


우 비대위원장은 또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데도 선별진료소 설치나 병상과 의료진 확보 등 정부 대응이 부족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최근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이재명 의원이 계양을 공천을 직접 요구했다고 폭로한 것에 대해선 비대위원장 시절 있던 일을 대외에 공표하는 건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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