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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들, 北 방역승리 의심..."치명률 세계 최저?"

2022.08.11 오후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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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악성 전염병 위기가 해소됐다며 최대 비상 방역전 승리를 공식 선포한 것과 관련해 주요 외신들이 사실 여부를 의심하는 기사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AP·로이터통신 등 대부분 외신은 북한이 그동안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명확하게 발표한 적 없이 이른바 발열 환자 수만 공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외신 상당수는 "북한이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명확하게 발표하지 않은 것은 당연히 검사 키트 공급이 부족한 탓"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AFP 통신은 "한국은 최첨단 의료체계를 갖췄고 백신 접종률도 높았는데도 코로나19 치명률이 0.12%였다"며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전 세계 전문가들이 북한의 통계를 의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방식대로 발열자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치명률을 계산하면 0.0016%에 그쳐 세계 최저 수준으로 한국의 75분의 1에 그친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북한은 코로나를 통제할 여력이 없다면서 "북한의 의료체계는 세계 최악 수준으로 병원에는 장비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고 중환자실도 거의 없으며 코로나19 치료제나 백신도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의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사실상 코로나19 종식 선언을 한 배경은 해외무역을 재개하려는 절차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북한이 방역 규제를 완화한 뒤 2017년 이후 첫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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