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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한산' 이어 '노량: 죽음의 바다'로 출연… 이순신 3부작 책임진다

2022.08.31 오후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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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한산' 이어 '노량: 죽음의 바다'로 출연… 이순신 3부작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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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규 씨가 '한산: 용의 출현'을 올여름 최고 흥행작으로 이끌며,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했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지난 28일 누적 관객 수 700만 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했다. '한산: 용의 출현'에서 항왜 군사 준사 역할을 맡은 김성규 씨는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삭발은 기본, 액션, 일본 고어부터 어눌한 한국어 연기까지 선보였다.


'한산: 용의 출현' 김한민 감독은 "김성규가 연기한 준사 역에 대단히 만족한다. 관객들도 상당히 만족하는 느낌을 받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각종 인터뷰 및 방송에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성규 씨와 함께 호흡한 배우 변요한 씨 역시 "작은 것부터 굉장히 어려웠을 것 같다. 조선말에 능통한데 발음에 대한 디테일이 있다. 그거를 연구하고 캐치해서 자신감을 갖고 현장에 들어가기 어려웠을 것 같다. 고차원의 연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국내 언론들은 "수많은 배우 중 단연 눈에 띈다. 연기를 기가 막히게 소화해내 섹시하다고 감탄할 수밖에 없다", "'킹덤' 시리즈에서 이미 사극 장르 특화 연기를 뽐냈던 김성규는 이번 작품에서도 모두의 시선을 훔치는 배우가 됐다", "배우 김성규는 그야말로 배우다. 스타일링에 따라 혹은 상황에 따라 얼굴이 180도 바뀌는 팔색조다", "김성규는 이번에도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듯하다"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아울러 준사 역에 열광하는 팬덤까지 양산해낸 그는 '한산: 용의 출현' 독도함 함상 시사회, 서울·부산·대구·광주·여수·게릴라 무대인사에 빠짐없이 참여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후 출연 배우들과 뜻을 모아 수해 복구 봉사활동에 나서 뜨거운 호응에 보답하기도 했다.

이처럼 김성규 씨는 '한산: 용의 출현'을 통해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며 '흥행 배우'의 반열에 올랐다. 그는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마지막 작품인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도 준사 역을 맡은 만큼 또 한 번 수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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