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역시 Mr. Everything...객실 400개 싹쓸이..1박 2,200만

뉴스 2022-11-1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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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김준일 뉴스톱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관심 뉴스들 진단해보는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그리고 김준일 뉴스톱 대표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은 이 얘기부터 해 볼 텐데요.

사우디아라비아의 최고 실세라고 불리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가 방한을 했는데요. 대통령실과 경제계가 모두 들썩들썩하고 있습니다. 최고 세계의 부자다, 이렇게 알려져 있는데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누구인지 김준일 대표님 먼저 설명해 주실까요?

[김준일]
지금 화면에도 나오고 있는데 1985년생이니까 이준석 전 대표랑 동갑이네요. 그런데 자산이 2조 달러, 한국 돈으로 하면 2700조 원.

[앵커]
우리나라 내년도 예산안 4배 정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김준일]
이게 세계 부자 순위를 매길 때 빈 살만이 들어가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이게 정확하게 얼마인지를 모르는 거 그리고 이게 개인자산과 국가자산과 이런 게 섞여 있어서 그런데 어쨌든 가장 돈 많은 사람이다, 전 세계에서.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 여러 논란도 있어요, 사실은.

그래서 미스터 에브리띵, 그래서 뭐든지 할 수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모스트 댄저러스라는 얘기도 있는데 왜냐하면 사실상 한국으로 따지면 조선시대 태종 같은 사람이에요. 2017년에 형제의 난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원래 왕세자가 사촌형이었거든요. 사촌형을 죽이고...

[앵커]
사우디는 형제한테 물려주죠.

[김준일]
네, 그런데 사촌형을 죽이고 사실상 쿠데타를 일으켜서 본인이 집권을, 집권은 아니죠, 원래 왕은 있으니까. 그런데 주요 요직을 맡고 국방장관 맡고 그러다가 지금 현재는 2020년부터 총리로 등극을 했는데 사실상 지금 사우디를 통치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상이 왔다, 사실상. 사우디 정상이 왔다, 이렇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차기 왕위 계승자로 지명이 됐으니까 최고 실권자는 맞고요.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확대회담, 단독회담, 오찬까지 해서 2시간 반을 함께했더라고요. 그리고 가족 공간인 거실도 내주고 정원도 보여주고. 그야말로 국빈급 그 이상의 대우를 했는데 그 이유가 다 있겠죠?

[김종혁]
느낌이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선물 보따리 잔뜩 들고 와서 나누어 주려고 하니까 저 선물보따리에 뭐가 들어 있는 거야, 이런 느낌이 들어요. 아까 말씀하셨듯이 이름은 무함마드죠. 빈 살만이라는 건 살만의 아들이라는 뜻이잖아요.

오사마 빈 라덴이 라덴의 아들 오사마라는 뜻이고. 그런데 이 양반이 아까 말씀하신 대로 2700조 내지 2800조의 재산이 있다고 하지만 사실은 사우디는 왕가니까 국가의 재산이 전부 다 자기 거, 이렇게 계산되잖아요.

개인 자산도 있는 거고 섞여서 있는 건데. 우리로서는 저분이 사우디 개혁, 그러니까 저분은 성격이 두 가지예요.
하나는 굉장히 개혁적인 성격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성에 대해서 여성의 사회 참여 같은 것을 허용하겠다, 운전도 허용하겠다 이런 식으로 해서 굉장히 개혁적인 모습을 보여서 서방 언론에서는 한때 굉장히 환호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 이면에는 굉장히 차가운 면이 있어요. 61세 된 자기의 사촌형을 숙청하고 자기가 왕세자가 된 다음에 또 자신을 비판하던 자말 카슈끄지라는 사우디 출신의 미국 언론인을 그러니까 지금 터키에 있는 총영사관으로 유인을 해서 거기에서 살해를 했어요. 2018년이었죠, 그게. 그래서 그때 당시에는 전 세계 언론이 다 들고 일어났었어요.

그런데 4년의 시간이 흘렀, 물론 살만은 본인이 하지 않았다 이렇게 부인을 했지만 본인이 지시하는 녹음 같은 것들이 공개되기도 했던 그런 전력이 있거든요.

그런데 그때 당시에는 유럽이나 미국이나 다른 모든 나라들이 살만을 만나면 안 된다, 이렇게 딱지를 붙여놓은 상태였는데 4년의 시간이 흐르고 그러다 보니까 저분이 워낙 재력이 튼튼하니.

[앵커]
투자 규모도 단위가 다르고요.

[김종혁]
그렇죠. 그러니까 우리나라에 와서 40조 정도 되는 돈을 기업들과 서로 협약을 맺었다 그러니까 우리로서는 무시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죠. 대통령으로서도 최대한 환대를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입장이고요.

[앵커]
오늘 대통령실 상당히 환대하는 모습이고 오찬 모습이 나오는 것 같은데요. 메뉴도 상당히 신경을 썼을 것 같아요.

[김준일]
그래서 오찬은 한식으로 했는데 할랄 방식으로 조리를 해서 무슬림들이 먹어야 하는 음식들이 할랄 방식이라고 하는 건 거기 전통에 맞게 조리하는 그런 걸 얘기합니다.

그래서 오찬에 들어가는 음료도 논알코올. 알코올이 안 들어간 오미자 칵테일. 그래서 술같이 보이기는 하는데 이런 걸로 했는데. 빈 살만이, 그러니까 보통 사우디 왕가의 사람들이 무슬림이기는 한데 술, 담배도 다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알아서 은밀하게. 그리고 법으로는 4명까지 부인을 둘 수 있거든요, 법으로. 그런데 다 4명 정도 두고 있죠, 저런 사람은. 그런데 공식적으로 빈 살만 같은 경우에는 진짜로 술, 담배를 안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인도 1명밖에 없대요. 물론 부인 1명 외에 어떻게 살생활이 어떤지는 알 수 없으나 그런 엄격한 원칙주의적인 면을 보이는데 아까 전에 김종혁 비대위원이 말씀하셨듯이 개혁개방적인 모습도 보이고 그래서 어쨌든 오늘 메뉴들은 상당히 무슬림에 맞춰서 신경 써서 접대를 했다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김종혁 위원님, 한-사우디 전략파트너십위원회라는 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는데 이건 어떤 성격인가요?

[김종혁]
저도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여기서 어쨌든 에너지라든가 자원 문제 등에 서로 협조를 해야 하니까 사우디도 저희의 기술, IT 이런 것들이 필요하잖아요.

그리고 저희로서는 워낙 부국이니까 거기에 참여해서 건설도 해야 하고 이러니까 서로 좋은 관계를 맺자라고 해서 파트너십위원회를 만들었는데 이게 위원장, 위원들이 어떻게 설정되는지 아직까지 확실하지 않아서 어느 정도 규모로 이루어질지, 앞으로 어떤 단계의 협조를 해나갈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빨리빨리 소통하자는 차원에서 만들어지는 위원회 같기는 한데 이건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이번에 이렇게 빈 살만 왕세자 방한이 주목되는 이유가 있죠. 사막 한가운데에 짓는 네옴시티라는 사우디의 미래도시인데요. 어떤 겁니까?

[김준일]
이게 저도 영상으로 청사진만 봐서. 그런데 저게 솔직히 가능할까. 지금 화면으로도 나가는데 이게 길이가 한 180km, 그래서 서울에서 강릉 길이라고 합니다.

[앵커]
건물 하나가.

[김준일]
그러니까 이거를 좁고 길게 쭉 연결을 한다라는 거예요. 그게 최종 길이가 180km 정도 된다는 거고 면적이 서울의 44배래요. 그런데 이거 그냥 도시가 아니라 완전 스마트시티. 그래서 여기서 자급자족을 할 수 있고 그리고 여기에서는 초고속 열차도 다니고 심지어는 날아다니는 자동차, 이런 걸로 하고 있고 자급자족형 뭐 그래서 이게 완전히 조금 첨단도시로 만든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거를 비유하는 게 블랙팬서의 와칸다 왕국 그런 것처럼 만든다는 비유도 나오는데 지금 기술로 이게 가능하고 이 정도 규모가 가능할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게 한 번에 다 만드는 게 아니라 만들고 만들고 만들어서 점차적으로 확대해 가는 이런 거라서 처음에는 조금 규모가 작게 시작을 하겠죠. 그래서 한국이 오늘 MOU를 26건을 한국 기업이 사우디와 체결했거든요.

거기에 눈에 띄는 게 삼성물산이 체결을 한 내용을 보면 모듈러 하우스. 이런 것들을 계약을 했어요. 뭐냐 하면 모듈러가 레고처럼 이렇게 집을 만드는 거잖아요. 그런데 1만 개를 만드는 거예요. 그게 1만 개가 뭐냐 하면 건설을 위한 임직원이 머물 집이 1만 개라는 거예요.

[앵커]
건설을 위한 임직원이 머물 집을 짓는.

[김준일]
그게 삼성물산이 계약한 거니까 이 규모가 얼마나 어마어마한지. 그런데 이거를 이렇게 만들어보고 이거를 실제 네옴시티에도 적용하는 것으로 그런 식으로 한다라는 거고 또 하나는 현대로템 같은 경우는 현대차 관계사죠. 거기에서는 고속철 이런 것들 각종 열차와 관련해서 계약을 맺었거든요.

그래서 아까 얘기했듯이 굉장히 많은 우리나라 한국 기업들이 MOU를 체결하고 지금 MOU 규모만 40조 원이다.
그러면 어마어마한 거고. 이게 끝난 게 아니라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앵커]
지금 이미 체결한 것만 그렇다는 거죠?

[김준일]
체결한 거고 이게 총액이 670조 원 되거든요, 규모가. 그러면 한국이 지금은 한 8% 이 정도 되는데 이게 더 늘어나면 20%까지 참여할 수 있지 않나 이런 기대도 지금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러니까요. 이게 말씀을 들어보면 건설만 필요한 게 아니라 IT, 전기 다양한 분야가 필요하기 때문에 오늘 삼성 포함한 재계 인사들, 총수들 총출동한 모습도 우리가 볼 수 있는데 김종혁 위원님, 2030년 우리가 부산엑스포 추진 중인에 사우디아라비아도 2030년에 유치하겠다고 합니다. 이러면 경쟁관계가 되는 거죠?

[김종혁]
그건 별개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저희가 유치하든가 사우디가 유치하든가 했다고 해서 그 이전에 우리가 맺은 계약 다 그만둬, 이렇게 얘기할 수는 없을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 네옴시티라는 게 뉴라는 영어단어에다가 미래를 뜻하는 아랍어에서 M으로 시작하는 미래단어. 그리고 시티니까 새로운 미래의 도시다, 이런 뜻일 거 아니에요.

폭이 한 200m 되는 것에 높이가 몇백 미터 되는 곳에 유리로 다 만들어서 그 안에 사우디가 그냥 사막 한 곳에다가, 사막에다 그냥 이렇게 유리로 만든 다음에 그 안에 온갖 나무들 이런 것들을 다 심어서 환상적인 도시를 만들겠다는데.

[앵커]
청사진은 환상적인데.

[김종혁]
저게 정말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저게 아니면 그냥 굉장히 창의력이 뛰어난 빈 살만 대통령의 핵 비즈니스에 불과한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저게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는데 만약에 저게 진짜로 완성된다면 지구상에 정말 지금까지 한 번도 보지 못한 미래도시가 만들어지는 거잖아요. 하여튼 기대가 됩니다.

[김준일]
이거 좀 첨언해서 말씀을 드리면 지금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서 뛰고 있는데 사실은 사우디가 먼저 이미 오래전부터 표를 다지고 있어서 전 세계 표를 분석해 보면 사실상 70%는 사우디가 이미 가져갔다 이런 얘기들이 나와서.

[앵커]
우리는 정말 열심히 뛰어야겠군요.

[김준일]
열심히 뛰어야 되고 이게 예전에 88올림픽이나 2002년 월드컵 정도의 뒤집기, 이런 기적적인 걸 원하는데 부산엑스포를 개최하면 그때 가장 장밋빛 희망이 경제 유발 효과를 60조 원으로 잡았더라고요.

그런데 이런 게 사실은 뻥튀기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이거는 바로 지금 투자 금액만 현금으로 그 이상이에요. 그러면 어음이냐, 현금이냐를 우리가 선택해야 되는 상황이 아닌가.

[김종혁]
그런데 저 살만이 2019년에도 왔어요. 그때도 한 20조 가량의 MOU를 체결했어요. 그런데 그중에 안 된 것들이 대부분이에요.


[앵커]
그래요? 이거 지켜봐야 되는 겁니까?

[김종혁]
그래서 사실은 이번에도 와서 막 얘기를 하고 있지만 과연 그게 어디까지 구체화될 것이냐는 조금은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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