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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유인 달 착륙...아폴로 때와 다른 점은?

2022.11.19 오전 07:37
아르테미스 3호 착륙 지점, 얼음이 있는 극지방
아폴로 11호, 궤도선-착륙선 새턴V 로켓으로 발사
달 궤도에 중간거점 역할 미니 우주정거장 건설
2024년 게이트웨어 생활공간 모듈 등 첫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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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6일 미국 달 탐사 아르테미스 1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면서,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의 여정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오는 2025년엔 다시 사람이 달에 착륙할 예정인데, 50여 년 전 아폴로 달 착륙 때와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이성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3년 만에 달에 다시 사람을 보낼 예정인 아르테미스 3호.

달 표면에 직접 발을 딛는 사람은 아폴로 때와 같이 2명이지만, 달까지 가는 우주인은 아폴로 때보다 한 명 많은 4명입니다.

[빌 넬슨 / 미 NASA 국장 : 2025년 우리는 근 50년 만에 사람을 다시 달에 보냅니다. 2명 가운데 1명은 여성입니다.]

달의 착륙 지점도 다릅니다.

아폴로 프로그램의 착륙지점은 적도 근처였지만 아르테미스 3호의 착륙 지점은 얼음이 있는 극지방입니다.

우주인을 달에 착륙시킬 착륙선 운용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아폴로 11호 당시엔 달 궤도선과 착륙선이 연결된 상태로 새턴V 로켓으로 발사된 뒤 달 궤도에서 착륙선만 분리돼 안착했습니다

하지만 아르테미스 3호는 궤도선인 오리온 캡슐은 SLS 로켓으로 발사되지만, 착륙선은 스페이스X가 별도로 쏘아 올립니다.

[장영근 / 한국항공대 교수 : (궤도선과 착륙선이) 도킹해서 궤도선에 있는 우주인이 착륙선으로 갈아타고 내려오고 임무를 달 표면에서 한 다음에 다시 착륙선이 올라와서 궤도선과 도킹합니다. 착륙선에 있는 우주인이 다시 궤도선에 들어가서 궤도선이 지구로 돌아옵니다.]

우주인 달 착륙과 함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또 다른 축은 달 궤도에 중간거점 역할을 할 미니 우주정거장인 게이트웨이를 건설하는 겁니다.

NASA는 2024년쯤 게이트웨이의 생활공간 모듈과 연료 공급 모듈 등을 처음으로 발사할 계획입니다.

[랜디 브레스닉 / 美 NASA 우주인 : 우리는 달의 표면 탐사를 준비할 달 궤도를 도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이 공간은 우리가 달 표면을 왕복하는 거주 공간이 될 겁니다.]


오는 2027년 예정인 아르테미스 4호 임무에서는 게이트웨이에서 우주인들이 착륙선으로 갈아탈 예정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입니다.




YTN 이성규 (sklee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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