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내일 '핵무력 완성선언' 5주년, 특별한 동향 없어"

통일부는 북한의 '핵무력 완성 선언' 5주년을 하루 앞두고 있지만 특별한 동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2017년 11월 29일 화성-15형 시험발사를 계기로 국가 핵무력 완성을 선언했다며 내일이 5주년이 되는 날이기는 하지만 현재 공유해 드릴 만한 특별한 북한의 동향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TV, 노동신문 등 관영 매체도 이와 관련한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조 대변인은 또 북한의 제7차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해 현재 임박한 징후는 없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결심만 있으면 언제든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