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톡톡]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오염수·단식 영향은?

뉴스 2023-09-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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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배종찬 인사이트 K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매주 월요일, 여론조사에 나타난 매주 월요일, 여론조사에 나타난 진짜 민심을 읽어보는 여론 톡톡 시간입니다.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앞서 갤럽조사, 리얼미터 조사 대통령 지지율 알려드렸는데요. 양 조사에서 모두 하락을 했습니다. 어떤 이유가 가장 컸다고 보세요?

[김형준]
30%대 초중반에서 등락을 하고 있기 때문에 2% 정도 하락했다, 어떤 때는 2% 올랐다, 이런 식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제가 볼 때 구조적인 요인이 굉장히 크다고 봐요. 가장 큰 요인은 대통령은 이념적인 가치를 굉장히 강조하면서, 지난주. 그 이후도 마찬가지죠. 8.15 광복절부터 시작해서 계속해서 이념이 최고다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은 보수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건 분명히 있어요. 그러나 중도 외면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30~35% 정도의 그 지지가 계속해서 나올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적인 요인이 있고요. 더 나아가서 정책위에서도 민생과 관련한 정책이라든지 아니면 산업에 관련된 정책이라든지 서민과 관련된 정책 이런 것이 돋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결국은 계속해서 똑같은 패턴으로 나오는 그러한 반복되는 그런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봅니다.

[앵커]
그렇군요. 보니까 표본오차가 한국갤럽은 플러스마이너스 3.1% 포인트, 그리고 리얼미터는 플러스마이너스 2.0%포인트네요. 배종찬 소장님은 여론조사의 추이를 어떻게 읽고 계시나요?

[배종찬]
가장 큰 이유는 이념전쟁에 대한 부담으로 봐야 되겠죠. 이념전쟁이 일단 유권자들이, 국민들이 볼 때는 구태로 보는 거거든요. 왜냐하면 지금 웬 이념이냐. 윤석열 대통령이 설명하고자 하는 그 이념을 국민들은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은 거죠. 일각에서는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그 이념은 구태의 이념이 아니라 지금 자유시장 경제를 강조하는 것이다라고 하지만 그렇게 국민들이 받아들일 때, 또 익숙하게 받아들일 때 전달이 될 텐데 대통령 지지율이 특히 수도권, MZ세대, 무당층에서 주춤하고 있는 모습들을 보면 다른 이유라기보다는 후쿠시마 오염수는 계속 지속돼왔던 이슈거든요. 그렇다면 새롭게 진입한 것은 이런 이념 논쟁, 이른바 홍범도 장군의 흉상 이전 논란에 된서리를 대통령 지지율이 맞았다, 이렇게 봐야 되겠죠.

[앵커]
부정평가 이유를 볼까요? 부정평가 이유. 긍정평가 이유, 부정평가 이유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배종찬]
갤럽에서 긍정평가 이유, 부정평가 이유를 조사 때마다 물어보는데 긍정적인 것은 외교, 그다음에 그 이외의 이유들을 보시면 전 정권 극복, 국방 안보, 한 5%, 5% 정도입니다. 그런데 부정평가는 뚜렷합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21%, 외교가 11%.

[앵커]
지난주에는 외교가 부정평가 1위였는데요.

[배종찬]
그렇죠. 왜냐하면 이 부분이 뒤섞이는 겁니다. 그러니까 외교에 일본이 포함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나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그런데 새롭게 진입한 것은 이념 갈라치기입니다.

[앵커]
그렇네요. 2% 들어가 있네요.

[배종찬]
그런데 예전에는 부정평가, 긍정평가 이유를 설명할 때 김형준 교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이게 가장 우선되는 이유를 꼽은 것이지, 중복된 내용들도 상당히 많을 것이다.

[앵커]
그럴 수도 있는 것입니다. 저게 주관식으로 물어보는 거잖아요?

[배종찬]
그렇습니다. 그래서 가장 큰 이유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봤겠지만 사실 저기에 기저에 깔려 있는 새로운 진입한 것에는 이른바 이념 전쟁, 홍범도 장군 흉상 논란에 따른 지지율의 영향, 이렇게 해석을 해 볼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김형준 교수님, 여기에 대한 설명을 좀 더 해 주시고요. 또 지역별, 연령별 추이도 함께 분석해 주세요.

[김형준]
실제로 리얼미터하고 갤럽하고 공통되게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와 관련된 패턴 중에 하나가 지금 리얼미터에서는 20대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9.8%포인트 떨어졌어요. 굉장히 많이 떨어진 거죠. 9.8%포인트 떨어졌다는 것은. 그래서 더 중요한 것은 그동안 리얼미터는 20대에서 그래도 30%대의 국정운영 지지율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25.0%포인트로 떨어졌단 말이에요. 갤럽 조사도 보면 20대도 22.0, 30대도 21.0이잖아요. 그러니까 전부 다 20~30대의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가 20%대 초반으로 떨어졌다라는 것이 이번에 갖고 있는 발견점이에요.

[앵커]
그런데 40대는 크게 떨어졌네요?

[김형준]
원래 40대는 계속해서 전 정부에 관련돼서 반대하는 분위기가 강하기 때문에. 저는 그래서 MZ세대, 20대, 30대의 추이를 자세히 보는데 지난번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긍정 25%, 부정 65% 법칙이 있다.
부정이 65%를 넘어가면 위험하다고 했는데 지금 보면 갤럽조사인데도 불구하고 부정이 20대는 66, 그리고 30대에서는 68로 나온단 말이에요. 그런데 실은 중도에서도 67이고 그리고 무당층에서도 67이 나오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지금 65%를 다 넘어서고 있다는 것은 뭔가 정부가 시행하는 여러 가지 정책 측면에서 수용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는 건데 그건 배 소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이걸 이념 논쟁에 따른 것에서, 특히 젊은 세대들이 이 부분에 대한 공감도가 낮은 게 아니냐라고 우리가 추론할 수, 물론 다시 뽑아봐야 되겠지만. 왜냐하면 긍정, 부정 이유를 볼 때 이념 갈라치기 2%, 홍범도 1%밖에 안 나왔기 때문에 이거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지만 두 조사 기관의 공통적으로 나온 20%대로 추락한 20대 지지층에 대한 지지율은 굉장히 깊이 성찰해야 될 부분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또 반국가 행위라는 표현을 썼지 않습니까? 사실상 최근에 있었던 조총련 일본시민단체에 참석한 윤미향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는 이야기도 나왔거든요.
어떻게 보셨어요?

[배종찬]
그렇죠. 그래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이유를 보실 때 사실 어떻게 이동하느냐를 보는 게 참 중요 합니다. 그러니까 갤럽 조사의 결과에도 보면 1%포인트의 변화밖에 없었기 때문에 지지층들이 결집하는 겁니다. 오히려 이전에 광우병 사태와 다른 점은 2008년에는 지지층들이 무너져버렸어요. 그래서 그 당시 한국갤럽 기준으로 대통령의 지지율이 거의 20%대 초반까지도 갔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그 이야기는 지금 상황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이슈가 있지만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은 견고합니다. 그래서 주로 한미 동맹을 강조하고 또 대북 경계를 강화하는 대통령의 외교에 대해서 긍정평가 높은 겁니다. 한 번 더 그래프를 보여줄 수 있으면, 긍부정평가가 있는 걸 한번 더 보여주시기 바라는데. 보여주시는 동안 제가 계속 설명을 드리면 이런 이유입니다. 왜 직전 조사에서는 외교가 가장 큰 부정평가 이유였는데 일본 후쿠시마 이슈가 올라왔느냐 하면 이렇게 볼 수 있는 거죠. 홍범도 관련된 이슈, 그다음에 최근에 반일과 관련된 이슈가 주목을 받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그 이슈가 어디 쪽으로 수렴될 가능성이 있냐면.

[앵커]
긍정부정평가 이유 보여주세요.

[배종찬]
일본 후쿠시마 이슈 쪽으로 수렴이 될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윤미향 의원이 무소속이긴 하지만 일본에 가서 간토대지진, 우리 한국인을 추모하는 것에 대해서 조총련이 등장하거든요. 그러면 이 조총련이 등장하면 이것은 친북단체고 상당히 이 부분 자체가 부정적으로 될 수가 있는 것이죠. 그러니까 말하자면 야권의 지지층이나 대통령 부정평가층은 지금 홍범도 장군이나 관련된 방공의 이슈들마저도 아니, 그렇게 본다면 우리가 오히려 부정평가 이유에 대해서 지나친 방공, 이렇게 등장할 텐데 그것 자체까지도 어디로 수렴이 되냐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수렴되는 이런 현상을 볼 수가 있는 것이죠.

[앵커]
그렇다면 윤석열 대통령이 계속 이념을 이슈를 강조하고 있잖아요. 이게 지지율 상승에는 도움이 안 된다고 보세요?

[배종찬]
부담이 되죠. 아까 말씀드린 대로 그 이념을 국민의힘 일부 일각에서 설명하는 대로 이것이 자유시장 경제나 경제 우선으로 받아들이면 되는데 국민들은 그 과거의 이념 그거 말하는 거야? 이렇게 받아들일 공산이 크다라고 하는 거죠.

[김형준]
민심의 흐름, 여론조사를 분석할 때는 단편적으로 해서는 안 된다고 봐요. 지금 민주당이 굉장히 착시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이 있어요. 왜냐하면 지금은 부정평가에 후쿠시마와 관련된 게 21%로 가장 높게 나왔고 그리고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두 조사기관에서도 약간 추락했고, 특히 20대는 9.8%포인트 추락했다. 추락했다. 그런데 여기서만 봐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그렇다면 당연의 민주당의 지지도가 올라가야 되잖아요. 그런데 실제로 보면 지난주 갤럽의 가장 충격적인 것은 정당 지지도예요.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은 그대로예요. 34%인데 민주당 지지도가 5%포인트 떨어진 27%까지 떨어졌어요. 이건 현 정부 출범하고 최저치입니다. 그리고 무당층은 2% 올랐는데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투쟁하고 있는 부분 속에서 이거 계속 이렇게 해도 되는 건가라고 할 정도로, 서울 지역 같은 경우는 무려 11%포인트 떨어졌어요. 그리고 광주호남에서 보면 50%대가 무너졌습니다. 43%로 떨어졌어요.

[앵커]
저희가 정당 지지도를 지역별로 한번 뽑아봤는데요. 보여주시죠.

[김형준]
보시면 광주 43%에서 8.0%포인트 떨어졌어요.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같은 경우에는 11.0% 떨어졌고요. 이런 것들이 갖고 있는 부분들하고 연령별로 보더라도 20대는, 30대에서는 16%포인트 떨어졌어요. 이런 것들이 지금 지역별 정당지지도라든지 세대별 정당 지지도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갖고 있는 지지도가 저렇게 추락하고 있다는 것은 더불어민주당이 지금 24일날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를 방류한 이후에 아주 강도 높은 대여 투쟁을 계속 벌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 그러면 민주당 지지도가 올라가고 있지 않느냐라고 하는 것도 같이 함께 보여준다. 이 말은 뭐냐 하면 국민들은 여야 모두를 신뢰하지 않는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고, 결국은 조사해 보면 여당도 싫고 야당도 싫다는 여야 비호감도가 60% 이상 나오는 이유가 어느 한쪽에, 여당이 잘못됐고 국민의힘이 잘못됐고, 아니면 민주당이 잘못... 저는 둘 다 여야 모두 국민들로부터 불신받고 있는 상황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배종찬]
이 여론이 상당히 중요하겠습니다. 반윤석열 정서가 친민주당 정서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게 핵심입니다. 그래서 대통령의 부정평가가 높은데 그 부정평가가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로 고스란히 흡수가 안 되고 있는 거죠. 특히 오히려 민주당 내부의 리스크 때문에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리스크, 또 돈봉투 리스크, 코인 리스크 이런 것들이 겹쳐서 작동을 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정당 지지율을 보더라도 연령대에서 40대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그렇게 이전처럼 파격적으로 나오지 않아요. 40대에서 50% 이상의 지지율이 나오던 때가 많았었거든요. 이재명 대표 취임 전이든 또는 한참 더불어민주당이 경쟁력을 발휘할 때. 그러니까 지금...

[앵커]
연령대별로 다시 한 번 보여주실래요?

[배종찬]
연령대별로 화면을 보시게 되면 40대의 경우에도 민주당의 지지율이 갤럽 기준으로 36%, 이건 상대적으로 이전에 40대에서 보여왔던 민주당의 경쟁력이 아니고 이전에는 50% 이상. 호남도 그랬거든요. 심지어는 화이트칼라도 그랬습니다. 그러니까 호남 40대 화이트칼라. 이른바 호사화, 호사화는 민주당의 핵심 지지기반인데 이들이 흔들리고 있다는 겁니다. 여기서 핵심은 이렇게 보셔야 됩니다. 배 소장.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해서 저렇게 반대가 높은데 그렇다고 해서 윤석열 대통령 부정평가가 높다라는 건 우리 확인하고 있잖아요. 어떻게 민주당도 그러면 곧 지지율이 좋아질. 그런데 문제는 이겁니다. 물론 국민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걱정이 되는 것은 분명히 갤럽 조사에서도 높게 나옵니다.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그러면 국내산 수산물은 어떻게 할 거냐? 피해가 없어야 된다, 그건 먹겠다. 결과적으로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것은 일본에 대해서는 분노가 돼 있지만 우리 국내 정치권은 국내 수산물도 먹을 수 있도록, 수산물 피해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해달라는 것이거든요. 여기에 민주당이 대안을 가지고 나올 때 지지율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것이거든요.

[앵커]
그렇군요. 연령대별 정당 지지도, 그리고 지역별 정당 지지도까지 살펴봤는데요. 오염수 관련해서도 갤럽이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갤럽 조사를 보면 오염수 방류, 여론조사 잠깐 보여주실래요? 오염수 관련 여론조사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해양 수산물 오염이 걱정되십니까? 75%, 걱정된다. 또 22% 걱정되지 않는다 이렇게 나왔고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46% 걱정된다, 그리고 보수층에서는 58% 걱정된다, 우려를 나타내는 조사 결과가 나왔고요. 또 다른 질문도 보여주세요. 그리고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먹기가 꺼려지지 않는다 37, 꺼려진다 60. 이렇게 나왔습니다. 오염수 방류로 해양 수산물 오염 가능성 있다 73, 없다 21로 나왔고요. 관련 여론조사 네 가지가 있었는데요. 위험성이 과장됐나라는 여론조사에서는 과장되지 않았다 54, 과장됐다 35 이렇게 나왔습니다. 후쿠시마 방류 관련 인식 여론조사를 어떻게 읽고 계시는지 먼저 김형준 교수님.

[김형준]
실제로 불안해하는 부분들은 맞아요. 특히 지난달 24일부터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수를 방류를 했기 때문에 당장 그 부분에 대해서 민감하게 작동될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보는데요. 저는 다만 한 주 만의 통계니까 우리가 단정 짓지는 못하는데 이번 주말에 있었던, 지난주 수산시장에서는 방문객이라든지 이용률을 보면 지난주보다 한 30% 늘어났다라는 건 이건 한 주니까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보지만 그래도 일단은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는 부분들 하나 하고요, 그리고 저렇게 나름대로 걱정되고 오염 가능성이 있다라는 것에 대한 것을 확신하고 계속해서 가져가냐 안 가냐는 지금부터 3개월, 길게는 6개월 동안의 일본 오염처리수 방류 이후에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있지 않습니까? 어떤 변화가 오느냐에 따라 결정될 거라고 저는 봐요. 그래서 한 3개월 지났는데도 전혀 변화가 없다, 문제가 없다는 것과 더불어서 또 수산시장은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더 중요한 것은 지금 EU에서는 후쿠시마 수산물에 대해서 전면 수입 개방을 했거든요. 그래서 우리도 아마 시간이 좀 필요한 단계가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 이 시점에서 바로 저거 봐라, 저렇게 국민들이 그러니까 막아야 된다라고 얘기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은 단정 짓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분명한 것은 후쿠시마 방류와 관련해서 국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라는 부분들. 그러나 저 불안을 주도해서 끌고 가고 있는 정치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그렇게 국민들이, 특히 민주당한테는 적극적으로 힘을 실어주고 있지 않다라는 게 저는 핵심 포인트라고 저는 봅니다.

[앵커]
그렇군요. 배종찬 소장님.

[배종찬]
저는 여야가 봐야 될 부분이 분명한 것 같아요. 저렇게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데서 우리가 찬반의 비율도 중요하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과장되지 않았다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좀 눈여겨볼 필요가 있는 거죠. 그런 우려나 걱정이 과장되지 않게 보는 국민들도 상당히 비율도 있다라는 것.

[앵커]
위험성이 과장됐나? 과장되지 않았다 54, 과장됐다 35%. 여론조사 나왔습니다.

[배종찬]
그 부분은 오히려 정부와 여당이 눈여겨 들여다볼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국민들의 걱정과 불안을 해소시켜줄까. 야당도 마찬가지입니다. 꺼려지지 않는다도 37% 되거든요. 수산물 먹기 꺼려진다. 그러면 우리 국내 수산물에 대해서는 좀 더 안정화시키는 게 필요할 겁니다. 그래서 더불어민주당도 국제사회에서 또 런던협약 의정서 이런 데다가 투기하지 말라, 그런 조건도 내걸면서, 또 한편으로는 국내 수산물은 믿을 만하다, 소비하자, 같이. 이렇게 또 동시에 그런 다수당으로서의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일 필요도 있는 것이겠죠.

[앵커]
그렇군요. 이재명 대표 단식도 지난주에 큰 이슈가 됐고 지금 단식도 계속 진행 중이고요. 지금 단식 5일 차. 여러 이야기가 당내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당내 반응을 듣고 대담 이어가볼까요?

[앵커]
지난주 여론조사에는 이재명 대표 단식도 충분히 반영이 됐을 거예요. 어떻게, 얼마나 반영됐다고 보세요?

[김형준]
반영됐다고 볼 수 있죠. 이번 주에 반영되겠죠. 왜냐하면 지금 한국갤럽은 29일부터 31일까지, 그리고 리얼미터는 28일부터 9월 1일까지니까 31일날 단식을 하겠다고 얘기했기 때문에 그건 아직 반영이 안 됐다고 보고 있고요. 지금 단식과 관련해서 이게 누가 얘기한 걸까요? 단식은 어떻게 보면 마지막 수단인데 지금 정기국회 중인데 야당 대표가 단식을 하는 것은 좀 안 맞는 콘셉트 같다. 단식할 때는 국민적 공감대, 공감 이런 게 있어야 되는데 엉뚱하게 지금 하고 있다. 누가 얘기했을까요? 정청래 최고위원이 얘기한 겁니다. 지난 황교안 대표가 했을 때. 다시 해서 이 정치적 단식을 할 때는 굉장히 비장함과 그리고 정말 마지막 수단이라고 하는 저항성이 있어야 되는데 이번에 이재명 대표 단식은 형식과 내용 면에서 굉장히 이례적이에요. 그러니까 형식도 오전에 해서 밤 10시에 끝나고 그 이후에는 쉬니까 오죽하면 여당에서는 출퇴근 단식하느냐라는 그런 부분들이, 그러니까 비장함이 없는 거죠. 그리고 더 나아가서 지금 사회적 약자라든지 이런 사람들이 저항의식을 가지는데 국회에서 다수 의석을 갖고 있는 제1 야당 대표가 단식을 하는 것에 있어서 과연 얼마만큼. 그러니까 자꾸만 이건 방탄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라고 하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그런 면에서 제가 볼 때는 이번 주 어떻게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특히 이번 주 금요일에 나올 한국갤럽 조사. 그런데 요새는 보니까 한국갤럽이 그렇게 민감한 것은 잘 조사를 안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다른 조사 기관에서 분명히 할 거라고 보는데요. 이게 어떻게 될지 한번 귀추가 주목됩니다.

[앵커]
어떻게, 얼마나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까?

[배종찬]
단식은 우리가 80, 90년대 때는 단식이 효과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때는 정치 시대였거든요. 지금 세상이 변해서 정치 플러스 정책, 이른바 정정이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의 단식에는 정치는 있는데 정책이 빠져있는 거죠. 그러니까 중요한 게 우리가 80년대, 82년인가요? YS 김영삼 전 대통령이 야당 정치인 시절에 그때 가택연금 당했을 때는 전 국민이 감동을 합니다. 단식에 대해서 23일간 쓰러져 있는 YS의 모습, 그리고 앞에 있는 경찰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YS를 보면서 그때 YS의 유명한 연설이 나옵니다. 내 몸을 가둘 수 있을 망정 내 마음을 가둘 수는 없어, 이렇게 얘기합니다.
막 감동, 우리 김형준 교수님도 감동, 그대로 소환이 되실 텐데. 그런데 지금 이 정치적인 단식을 통해서 이재명 대표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내부 결집은 될 거예요. 내부가 상당히 흔들리고 있으니까. 그리고 친명, 비명,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던 지지율상 호남, 40대, 화이트칼라도 좀 흔들리는데 이게 대표가 단식이야? 우리가 단식이라는 것에 대해서 결집이 되는데 그렇다고 해서 중도나 또는 무당층이나 수도권이나 MZ세대가 공감할 만한 확장성이 있는 단식은 못 되거든요. 왜? 정책이 빠져 있기 때문에. 이럴 때 완전 쇄신의 정책을 내는 겁니다. 공천, 완전히 물갈이하겠다. 그리고 우리가 어떤 정책 쇄신하겠다. 청년세대를 위해서 그 누구도 이야기하지 못했던 정책을 내겠다. 이렇게 되면 저걸 위한 단식이야? 그러면 우리도 귀가 솔깃해지는데? 그런데 정치만 있고 정책이 없다 보면 효과는 반감이 되겠죠.

[앵커]
잠시만요, 수도권 정당 지지도 한번 보고요. 수도권 정당 지지도가 상당히 중요하잖아요, 내년 총선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한번 수도권 정당 지지도 잠깐 보여주시고요. 김형준 교수님, 계속 하실 말씀 있으시면 해 주세요.

[김형준]
단식과 혁신은 다른 거고요. 혁신에 대한 것은 실은 혁신위에서 하라고 했는데 혁신하지 않고 엉뚱하게 다른 곳에 빠졌기 때문에 문제인데 가장 큰 문제는 뭐냐 하면 그동안 정치단식이라는 것은 아주 명쾌한 나름대로의 조건이 있었어요. 예를 들어서 YS 같은 경우 23일간 단식투쟁을 하면서 직선제 개헌 문제를 포함해서 여러 가지 정치 개혁에 대한 얘기를 했었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나아가서 드루킹 특검 같은 것을 받아라. 아니면 최병렬 대표도 열흘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대통령 측근의 특검을 받으라. 그런데 지금은 보니까 우리 이재명 대표 단식은 무조건이에요. 조건이 없어요. 세 가지를 요구했거든요. 예를 들어서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서 사죄하라. 쇄신에 대한 얘기도 했고 국제해양재판소에 제소해라. 이렇게 많다 보니까 이것이 실은 굉장히 산발적이고. 요구와 조건은 다른 거예요. 그런 면에서 봤을 때 강도가 굉장히 낮을 수밖에 없는 그런 부분들이 있는 거죠.

[앵커]
그런데 지금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직접 또 전화까지 해서 독려했고 응원했고 그리고 문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홍범도 흉상 이전 문제를 놓고 대통령실이 개입해서 해결하라라고 또 입장문을 냈거든요.
어떤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까?

[배종찬]
전면전이 되는 겁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가급적 나서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런 분석들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문재인 전 대통령이 등장하면서 이것은 윤명대첩에서 윤문대첩으로 또 번지는 겁니다. 결과적으로 이렇게 되면 전면전이 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이게 해소가 되면 좋은데 그러면 그 이야기를 듣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듣고서 윤석열 대통령이 그렇군요. 지금 이재명 대표 단식도 하고 있고 철회하겠다. 그렇게 발표할 리가 만무하잖아요. 그러면 또 어떤 식이 되냐 하면 또 보수,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왜 나서?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반국가세력, 이권 카르텔 이야기할 수밖에 없는 거죠. 전면전이 되는 상황이죠.

[앵커]
전직 대통령과 현직 대통령 간의 전면전까지 번지고 있는 양상이다, 이렇게 분석해 주셨습니다.


[김형준]
잊혀진 사람이 되겠다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얘기를 했는데 그건 반대로 나타나는 것 같아요. 계속해서 메시지도 전달하고 이런 부분들이 있는데요. 실제로 보면 이 모든 것이 결국은 양극화 정치에 대한 하나의 현상이라고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래서 한마디로 말씀을 드리면 저는 이재명 대표의 단식은 정치 단식에 대한 모독이고 지금은 단식보다 민생을 챙겨야 될 때인데, 그런 면에서 봤을 때 과연 공감을 얻을 수 있을까. 한번 이번 주에 민심의 흐름이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론톡톡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번 주 민심에 정치권 이슈가 어떻게 또 작용할지 다음 주 월요일에 또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와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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