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민주당 아닌 국민의힘과 함께, 왜?

뉴스 2023-09-2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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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구 갑 당협위원장,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민의힘 얘기를 좀 해 볼 텐데요. 이제 인재 영입을 본격적으로 하는 겁니까? 오늘 총 5명. 김기현 대표표 인재영입이 시작됐는데 문재인 정부 지자체장도 있고요. 야권 출신 인사들도 꽤 있고 개그맨 출신의 보수 유튜버도 들어있고 그렇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재섭]
아쉬운 면은 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첫 영입 인재이기 때문에 대개는 젊은 사람들 그다음에 좀 다양한 분야에 계신 분들 이렇게 구성을 다양하게 하고 국민들한테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는 방식으로 하는 게 보통 관례였는데 이번 같은 경우 전 정부 인사들이 주로 많이 구성이 되어 있다 보니까 아무래도 정부가 전 정부와 각을 세우는 것의 약간 일환처럼 느껴져서 통상의 영입 인재랑은 좀 다른 양상이기는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좀 아쉽지만 여기 계시는 김영민 유튜버, 김영민 개그맨 그분 정도만 젊은 분으로서 보수 지지층들 가운데서는 굉장히 인기가 있는 분이시고. 그렇지만 나머지 또 네 분들은 인지도나 이런 부분에서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는 않은 분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대개 영입 인재들의 인지도도 굉장히 중요한데 개그맨 김영민 씨를 제외하면 나머지 분들은 인지도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약간의 신선한 충격을 주기에는 부족하지 않았나 정도로 생각됩니다.

[앵커]
인지도 측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오늘 이 자리에는 안 계셨었죠.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도 합당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인데요. 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을 통해서 국회에 입성을 했다가 이번에 국민의힘에 이렇게 합류할 예정인데요. 조정훈 시대전환대표 발언을 잠시 듣고 오시겠습니다.

[조정훈 / 시대전환 의원(19일) : 국민의힘 최고지도부에서 시대전환에 합당 제안을 했습니다. 보수와 중도를 아우르는 연대체를
만들고자 한다, 시대전환이 같이 합류해서 중도실용 정당의 역할을 해달라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다음 총선에 더불어민주당과 얘기를 나눈 적이 있느냐….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왜 그러냐고 하시는데, 변한 건 조정훈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87년에 멈춘 정당 같습니다. 인물도 생각도 정치하는 방식도 딱 87년에 멈췄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앵커]
민주당은 87년에 멈춘 정당 같다. 그래서 국민의힘이 중도 실용 정당으로 가는 데 힘을 보태 달라 이렇게 얘기해서 본인이 수락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그리고 변한 건 조정훈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오늘 어제부터 소식이 전해졌는데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의 국민의힘행 어떻게 보십니까?

[서용주]
민주당에서는 조정훈 의원에 대해서 그렇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있으나 없으나 마나 한 그런 존재, 조금 박하게 얘기하면 그런 존재이신데요. 민주당에서는 조정훈 의원을 신경 쓰지 않는데 본인이 민주당에 대해서 너무 신경 쓰시는 것 같아요.

[앵커]
질문이 있었습니다.

[서용주]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본인의 이득에 따라서 움직이는 정치인이지, 무슨 어떠한 가치나 지향점을 가지고 가시는 분은 아니에요. 예를 들어서 최근에 왜 몸값이 높아지고 국민의힘에서 영입 1호가 됐는지 곰곰이 생각해 봤어요. 대단한 가치가 있거나 신념이 있거나 어떤 본인에 대한 몸값을 올릴 만한 것도 없는데 여기 갔다 저기 갔다 하셨던 분 같은데 최근에 보면 김건희 여사 특검을 반대했던 게 눈에 띄었어요. 민주당이 얘기했던 것을 상임위에서 막아섰죠. 저는 아마 그게 주효하지 않았나, 국민의힘의 영입 1호로서. 그러지 않고서는 특히 저분이 가지고 있는 정치적인 업적이 뛰어나지 않다라는 측면. 그리고 예를 들어 민주당이 집권을 했다면 과연 떠났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저는 조정훈 의원은 본인의 또 다른 권력의 자리를 찾아서 국민의힘으로 향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마포갑 쪽에 보면 현수막이 걸려 있어요. 구호가 좌도 우도 아닌 앞으로예요. 그거 거짓말이잖아요. 좌도 우도 아닌, 우로 갔잖아요. 그런데 무슨 앞으로 가요.

[앵커]
이준석 전 대표도 그런 얘기를 하는 것 같더라고요.

[서용주]
이준석 전 대표의 말을 빌리면 그런 겁니다. 그러니까 정치인은 좌든 우든 정확하게 자기 색깔이 있어야 하는데 색깔이 없이 앞으로 간다고 하는데 그것도 본인을 제대로 나타내는 자기고백이고 심지어 그것도 그 마포 구민들한테 그리고 국민들한테 좌도 우도 아닌 앞으로 간다고 해놓고 국민의힘으로 갔습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자리 찾아서 가는 그런 철새라기보다는 유시민 작가의 말을 빌리면 뻐꾸기 같은 것이죠. 둥지를 찾으러 갔다.

[앵커]
김기현 대표가 이유가 있었으니까 1호로 영입을 했을 테고요. 신평 변호사 같은 경우는 대단히 바람직하다 이런 평가도 내놨는데 아마 당적을 많이 옮긴 이런 부분 때문에 명분이 부족하다 이런 지적도 당내에서 있는 것 같아요.

[김재섭]
당적 가지고 제가 비판하고 싶지는 않고, 차라리 솔직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조정훈 의원이 이야기한 것은 민주당이 너무 많이 변했다라고 이야기했거든요. 그런데 글쎄요, 조정훈 의원이 처음에 민주당 당적을 받아서 국회의원이 된 2020년과 2023년 지금과 비교했을 때 뭐가 그렇게 크게 달라졌는지 잘 모르겠거든요.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 분들 그리고 민주당에서 지지를 철회한 분들이 민주당이 계속했던 이야기들은 내로남불 하지 마라, 위선 하지 마라, 여러 가지 유능한 경제정책들 펴라, 부동산 실패 반성해라 이런 거였고 그거는 2020년의 민주당이나 2023년의 민주당이나 똑같이 적용되는 비판입니다. 새롭게 더 비판할 내용들이 더 추가되고 더 나빠졌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조정훈 의원은 새삼스럽게 민주당을 비판하면서 국민의힘으로 온다는 게 저는 약간 납득이 안 돼요. 오히려 국민의힘 정강정책이 더 좋다, 국민의힘에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이야기하면 오히려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더 받아들일 만한데 민주당이 싫어서 국민의힘에 온다라는 말 글쎄요, 저희가 듣기로는 그렇게 설득력 있는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앵커]
지금 국민의힘에 들어갈 때 입당이냐, 합당이냐 얘기를 있었는데 조정훈 대표는 합당 형식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시대전환의 공동대표가 또 한 분 계시는데 그분은 지금 비판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그럼 어떻게 되는 겁니까?

[김재섭]
그 합당이라는 것은 1인이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고요. 당원들이 결정해야 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시대전환의 당원분들이 몇 분이 계시고 얼마큼 많은 분들이 실제적으로 활동하는지는 우리가 알 수 없지만 기본적으로 당대표 혼자 그다음에 의원 혼자 해서 다 결정해서 합당합시다 할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

[앵커]
그럼 다 반대해서 합당이 안 된다고 하면 탈당을 하면 비례정당에서 당선이 되셨기 때문에 의원직을 상실하잖아요. 그러면 의원직을 버리고 합류한다는 건가요?

[김재섭]
그렇게 되는 거겠죠. 만약에 합당이 아니고서야 탈당을 하는 동시에 의원직이 상실되기 때문에 말씀하신 대로 그렇게 될 텐데 그렇기 때문에 계속 일주일 내에 합당을 할 거다, 언제 합당이 된다라고 이야기하지만 글쎄요, 시대전환에 계시는 구성원들께서 반대를 하면 못하는 거죠. 그게 의원 1인이 그냥 내가 하겠소 한다고 되는 일은 아니거든요.

[앵커]
일단 시대전환 구성원들의 의견 변화나 이런 걸 지켜봐야 할 것 같고 오늘 눈에 띄는 게 보수언론인 조선일보 1면 기사에서 국민의힘과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의 무원칙 이걸 비판을 했던데요, 보셨습니까?

[서용주]
네, 봤습니다. 그러니까 조정훈 의원은 그런 평가를 받는 분이에요. 보수, 진보를 다 떠나서 지금 김재섭 위원장도 그런 비판적 시각으로 얘기하지 않습니까? 정치라는 것들이 역할에 대한 그리고 자기 소신과 가치에 대한 것들이 보수와 진보를 떠나서 명확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자기 주장, 그러니까 자리를 찾아서 다니는 정치인을 철새 정치인이라고 그러고요. 또 그때그때에 따라서 본인이 따랐던 당을 비판하면서 자기 몸값을 올리려고 하는 사람들을 탐욕적이라고 합니다. 탐욕적인 정치. 그걸 최근에 제가 아까도 얘기했지만 뻐꾸기 같은 정치인이죠. 그러니까 본인은 역할이 없이 본인은 무조건 뭘 잘하는데 자기한테 도움이 안 되면 버리고 떠나는 거예요, 그 둥지를. 그러니까 이런 정치인들의 표본이 조정훈 의원이기 때문에 저는 조선일보에서도 그런 비판을 했던 거라고 생각하고요. 저는 조정훈 의원의 앞으로의 정치적인 평가가 오늘로서 더 이상 평가에 오르락내리락하는 부분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저는 얘기하고 싶어요. 그 정도로 그렇게 큰 정치사에서 의미를 둔 분은 아닌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집권 여당의 김기현 대표가 영입 1호로 조정훈 의원 같은 분을 데려가서 집권 여당의 수준이 이 정도인가를 자인했는지 그런 안타까움이 있다 말씀드립니다.

[앵커]
그동안 소신 발언도 많이 하셨고 또 뭔가 보수와 중도를 아우르는 연대체를 만든다는 이런 공감대 때문에 들어간다 이렇게 말씀하셨으니까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고. 앞서 잠깐 언급을 해 주셨는데 마포갑 지역에 사무실을 이미 계약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거든요. 이 마포갑 지역이 어떤 지역이냐. 노웅래 의원이 4선을 한 지역이고요. 그런데 최근에는 지난 대선 때 보면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게 마포갑 모든 지역에서 득표율을 앞섰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국민의힘 현역의원들도 이곳을 눈독을 들이는 곳이다 보니까 당내 신경전도 벌써 있는 것 같더라고요.

[김재섭]
그렇습니다. 오늘 마침 또 비례대표 의원인 최승재 의원이 마포에서 개소식을 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굉장히 현역들 간에 치열한 싸움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과거에 마포라고 하면 국민의힘이 그렇게 유리한 지역은 아니었습니다마는 부동산 지형이 많이 변하면서 소위 말하는 마용성 중의 하나가 상징적인 곳의 하나가 마포거든요, 공덕 일대를 아우르는그렇기 때문에 상당 부분 표밭이 많이 바뀌었다 이런 평가들이 있고 말씀 주신 대로 지방선거나 대선에서 좋은 결과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마침 또 공석이기 때문에 많이들 지원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결국에는 그 가운데서 당선 경쟁력이 저는 필요할 거라고 봅니다. 앞서서 노웅래 의원이 4선을 했다고 말씀주셨지만 노웅래 의원의 부친도 그 지역에서 정치 활동을 하셨기 때문에 조직이라든지 아니면 안에 있는 구성원이라든지 하는 것이 상당 부분 강력하거든요. 그래서 마침 또 총선에서 인물 구도로 갔을 때는 바람이랑 다르게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결국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정말로 경쟁력 있는 사람을 해야 한다라고 생각이 되고 그렇다고 그러면 경선 형태가 돼 가능성이 높다고 저는 봅니다. 그래서 인재 영입이기는 하지만 바로 어떤 특정지역구를 편익하는 방식은 저는 국민의힘에서도 납득하기 어려운 방식이고 아마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가 선출되는 방식으로 공천 내지는 경쟁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그럼 마포갑 지역 사무실 계약을 마치기는 했지만 이게 어떤 약속이나 이런 게 아니라 어떤 결의를 다지는 차원입니까? 그러니까 이 지역이 경선에 의해서 후보가 선출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보시는군요.

[김재섭]
저는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수도권에서는 굉장히 공천이 너무너무 중요한 상황인데 예를 들면 특정인이 이렇게 경선도 없이 내지는 공천, 최소한의 어떤 경쟁 절차도 없이 공천을 받게 되면 그전에 터를 닦았던 분들 내지는 지역 상황을 잘 아는 분들이 차별을 받는 경우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아마 굉장히 신중하게 그다음에 나머지 분들이 잡음이 나지 않도록 선출하는 방식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서 저는 무조건적인 그냥 전략 공천은 최대한 지양해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런 분위기에서 여당에서는 대통령실 참모들 차출설까지 퍼지면서 긴장감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이준석 전 대표 발언 잠시 듣고 오시겠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전 대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요청받지 않았지만 내려 보낼 때 요청 받아서 내려 보냈다고 할 수 있는 쪽 바로 용산 쪽이죠. 실제로 지금 국민의힘 의원들의 이걸 보고 동요가 심각합니다.((대통령실에서 총선에) 30명이 내려온다고? 그럼 난 어떻게 되는 거야, 이런 분위기) 그러니까 이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대통령실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이 저 호남 출마하겠습니다. 이럴 사람들 없거든요. (험지로 가겠다는 사람은 없어요) 영남, 강남. (그런데 공평하게 경선으로 하겠다고 어제 유상범 의원이 그러셨어요) 민주당 경선 좀 제대로 하는 것들도 있는데 우리는 보면 항상 문제가 됐던 게 뭐냐 하면 경선할 때 애초에 유력 후보 배제하고 경선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1, 2, 3, 4등이 있으면 2등, 3등 배제하고 1등하고 5등 경선시킨다든지 그때는 보통 1등을 밀어주려고 하는 거겠죠.]

[앵커]
국민의힘 의원 후보로서 당선이 유리한 곳, 이런 데가 강남이나 영남 이런 데인데 여기에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전진 배치가 되면 아무래도 현역 의원들이 곤란해지는 이런 상황을 얘기를 한 것 같은데요. 차출설에 이어서 인재 영입까지 이어지면서 공천 갈등이 여당 내에 생길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서용주]
그러니까 저는 전체적인 맥락을 봤을 때는 이제 총선이 시작되면서 용산이 움직이기 시작했구나. 그러니까 이게 사실이든 아니든 간에 용산 공천설들이 많이 돌았잖아요. 이게 저는 현실화된다고 보고 있어요. 그러니까 김기현 대표는 오늘 용산에서 30명 정도를 김기현 대표가 요청했다라는 그런 기사가 나왔잖아요. 거기에 대해서 부인을 하셨어요. 하지만 이게 슬슬 나온다는 건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지 않고 이미 다 예측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저는 기본적으로 김기현 대표의 움직임들이 가끔씩은 납득이 안 되는 부분이 아까 말했던 인재 영입 1호로 왜 조정훈 의원인가. 그리고 마포갑에 이미 최승재 의원도 있고 이용호 의원도 있고 여러 사람들이 지금 진을 이미 쳤는데 왜 마포갑에 나온다는 조정훈 의원의 영입 1호를 움직여서 거기를 혼란스럽게 만드는가. 저는 그 이면에는 개인적인 추측이고 합리적인 의심일 수 있지만 조정훈 의원의 아까 그 김건희 여사 특검 반대가 매우 큰 영향을 주지 않았는가라고 저는 솔직히 개인적으로 판단이 돼요. 그래서 저는 조정훈 의원이 영입 1호로 들어올 때 통상적으로 다양한 민주적인 경선이 이루어짐이 맞으나 영입이라는 것은 국민의힘에서 조정훈 의원한테 오세요라고 했을 때 조정훈 의원이 아무 조건 없이 가지는 않을 겁니다. 뭔가 조건을 내밀겠죠. 저에게 이거를 줬을 때 제가 들어가겠습니다. 통상 그렇게 영입들이 이루어지거든요. 그랬을 때 저는 아마 조정훈 의원이 단순히 김기현 대표가 마포갑에 대한 어떤 것들을 판단하는 게 아니라 또 보이지 않는 여러 가지의 의견들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측면을 하나 볼 때 지금 용산에서의 30명의 차출설 아니면 총선에서의 진출 이런 부분들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제 용산에서의 국민의힘 공천이 시작됐다라는 신호탄이다, 그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신호탄으로 추론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왔고. 얼마 전에 여당이 대통령실에 참모진 차출을 요청했다 이런 기사들, 이런 얘기들이 있었는데 이준석 전 대표 조금 전에 녹취를 들어보면 당내의 동요가 실제로 심각하다 이렇게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실제 분위기 어떻습니까?

[김재섭]
아무래도 총선 때 되면 어수선하죠. 그리고 대통령실 참모들이 늘 총선 때 다 나옵니다. 문재인 정부만 해도 한 50명 정도가 총선에 나오셔서 절반 정도가 당선된 것으로 기억하는데 대표적인 민주당 청와대 인사,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께 신망을 받았던 인물들이라고 생각하면 고민정 의원 계실 거고 윤건영 의원 이런 분들 계실 텐데 이런 분들이 18대 국회, 그러니까 당시 한나라당이 서울을 다 휩쓸고 가던 상황에서도 그 자리를 민주당이 지켰던 구로라든지 아니면 광진 이런 지역에 다 배치를 받으셨거든요. 그래서 대통령실 출신 내지는 청와대 출신들이 좋은 지역구에 가서 공천을 받는 경우는 이번 선거뿐만 아니라 역대 어느 선거에서나 있었던 일이기 때문에 새삼스러운 일은 아닙니다마는 그런 건 있는 것 같아요. 지금 국민의힘의 현역 의원 대다수는 이준석 대표가 지적한 대로 영남 내지는 강남. 선거가 어떤 상황이 펼쳐지더라도 국민의힘이 유리하게 되는 그런 국면이고 그러다 보면 유리한 지역에 나오려고 했을 때 지금 현역들 가운데서 상당 부분 우려를 하거나 내지는 당 지도부에게 경선의 기회를 보장해 달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앵커]
이런 정치권 상황 속에서 제3지대의 영향력은 다음 총선에서 얼마나 될지 이 부분도 궁금한데요. 금태섭 전 의원, 제3지대 정당 새로운 선택의 창당을 본격화하고 있는데요. 오늘 여야 모두를 향해서 쓴소리를 쏟아내면서 왜 제3지대가 필요한지 이렇게 얘기했는데 듣고 오시겠습니다.

[금태섭 /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장(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지난번 대선에도 정말 역대급 비호감 선거라고 했는데, 양쪽 다 지지층만 보고 갔습니다. 그런데 국민들의 염증, 그리고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는, 정말 참는 것도 한계에 이르렀다고 봅니다. 정신차리고 정말 중요한 문제를 꺼내서 얘기하자고 하는 세력이 정치를 확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지금 홍범도 흉상 가지고 이렇게 할 거냐 얘기를 꺼내면 당신 생각은 알겠는데 그래도 대통령 도와야 되지 않느냐. 이런 무거운 문화, 그러고 거기에 대해서 지금 거의 징계, 경고장, 뭐 정치생명을 끊어놓겠다, 이런 말이 왔다 갔다 하는 거거든요. 거기에서 자유로운 어떤 조직, 그리고 새로운 선택의 선택지를 만들어내는 것이 저희가 생각하는 해법입니다.]

[앵커]
국민들의 염증은 한계치에 이르렀다. 새로운 선택지를 만들어내는 것이 해법이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앞서 얘기한 조정훈 의원이 제3지대는 없다 이런 얘기를 하다 보니까 그래서 그런지 거대 정당과 합당은 절대 없다, 이 부분도 오늘 강조했더라고요. 어쨌든 30석 정도를 목표로 한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김재섭]
글쎄요, 30석이라고 하면 국회 의석들 가운데 10분의 1 정도고 지역구 공천을 하느냐 마느냐 이것도 굉장히 중요한 문제일 것 같은데 아마 지역구, 그러니까 어떤 지역구 선거를 뛸 만한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10%와 15%라고 하는 높은 벽이 있고 그 벽을 넘어야지만이 선거 보전 비용을 받을 수가 있기 때문에 막대한 선거 비용을 짊어지고 나갈 수 있는 후보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 거거든요. 그러면 확실하게 바람이 불고 이 정당에서 출마를 하면 내가 당선이 되겠다라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글쎄요, 아직까지 제가 과문한 탓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새로운 선택에서 나오는 메시지들 가운데서 제가 유의미하게 와닿는 메시지는 못 봤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돌풍이 불기에는 아직까지는 좀 충분한 조건이 안 갖춰진 상황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어떤 인재를 영입하느냐, 할 수 있느냐 현실적으로. 이 부분이 관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기본소득당의 용혜인 상임대표, 지
금 광주 출마설이 솔솔 얘기가 나오고 있더라고요. 그렇게 되면 민주당이랑 합당을 하게 되는 건지 여러 부분이 궁금한데 어디까지 얘기를 들으셨습니까?

[서용주]
일단 합당까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가 된 바는 없고요. 그런데 용혜인 의원에 대해서는 평가가 좋아요. 젊은 정치인으로서 본인이 주장하는 바, 신념, 그다음에 발언, 그다음에 현 정부에 대한 비판도 아주 근거 있게 하잖아요. 저희 민주당 내에서 여러 의원들이 용혜인 의원 정도 되면 이런 의원들 한 10명 있으면 좋겠다라는 말도 나올 정도로 평가가 좋은데 아직은...

[앵커]
그런데 수도권 말고 호남 출마설이 돌거든요. 호남은 민주당...

[서용주]

아무래도 보통 호남이라는 게 예전에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호남이 늘 타깃이 됐었어요. 왜냐하면 호남이라는 것은 경선이 공천이라는 지역이잖아요. 안주할 수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혁신의 대상이 되는데 그런 지역에 새로운 젊은 정치인을, 새로운 물결로 한번 세대교체를 해보자는 측면에서 이야기는 있지만 아직 현재까지는 기본소득당과 그다음에 용혜인 의원을 광주 출마설이 구체화된 건 없다고 봅니다.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 그리고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김재섭 (baesy03@ytn.co.kr)
YTN 서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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