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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의혹' 윤관석 의원 첫 공판...보석 심문도

2023.10.10 오전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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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윤관석 무소속 의원의 정식 재판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윤 의원의 정당법 위반 혐의 재판 공판준비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후 2시부터 첫 공판기일을 엽니다.

공판준비기일과 달리 정식 재판은 피고인이 직접 법정에 출석해야 하는 만큼, 윤 의원은 직접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또, 오후 3시부터는 보석 심문이 열리는데,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 윤 의원은 이후부터 석방된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됩니다.

앞서 윤 의원 측은 재판에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서 백만 원씩 든 돈봉투 20개를 건네받았고, 송영길 캠프 관계자들과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한 살포를 협의했다며 일부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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