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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이준석 신당 비명계 합류 가능성은?

나이트포커스 2023.11.07 오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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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용남 前 국민의힘 의원, 신경민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준석 전 대표가 최근 민주당 비명계와의 접촉 사실을 밝혔죠. 신당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 비명계 의원들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들이 나왔는데요. 이상민, 조응천 두 의원 발언 듣고 오시겠습니다.

[이상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상황에 따라 합류 가능성까지 포함한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 이 정도로 정리하면 될까요?) 가능성은 다 그것이 나쁜 것이 아니면 어느 경우나 열려 있지 않겠습니까? (언제까지 결정하실 생각이세요?) 빨리 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무슨 공천에 대해서 마치 구걸하는 것처럼 이렇게 또 매도당하고 (한 달 안에 결판납니까?) 그럴 생각입니다.]

[조응천 / 더불어민주당 의원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 (비명계의 의원들이 좀 합류할 여지도 있습니까? 정치는 생물인데) 아무리 생물이라고 하더라도 간극이 많이 넓잖아요. 그건 그렇게 썩 현실적인 선택지 같지는 않습니다.]

[앵커]
이상민 의원은 이준석 신당 합류 가능성 포함해서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고 한 달 안에 결정하겠다, 이런 얘기를 했고. 지금 조응천 의원은 현실성이 없어 보인다는 얘기를 했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준석 신당에 민주당에서 비명계 의원들이 합류할 가능성.

[김용남]
일단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의 의사가 정말 확고하냐 이게 확인이 먼저 돼야겠죠. 제가 보기에는 예를 들어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서 파격적인, 뭐 본인 입장에서는 파격적으로 생각을 안 할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예를 들어서 지금 당대표로서 총선에 임할 때 인정될 만한 권한. 예를 들어서 그게 공천과 관련한 지분으로 표현이 되든 아니면 전체 선거의 지위라는 측면에서 표현이 되든 그런 역할이 주어진다면 당에 잔류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그게 가능성이 완전히 닫혀 있느냐, 가능성 제로의 이야기냐. 그건 알 수 없겠죠.

[앵커]
그 가능성이 어느 정도 열려 있다고 보시는 거군요?

[김용남]
적어도 제로는 아닌 것으로 저는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준석 전 대표도 신당 창당과 관련해서 12월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고 일단 100% 창당한다라는 본인의 발언이 없었기 때문에 지금 현 시점에서 내가 소위 이준석 신당에 참여하겠다라고 얘기할 수 있는 의원도 없는 것이죠. 그게 민주당의 비명계라고 하더라도 일단 의사가 확실히 공식화되어야 합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이고 그리고 지금 민주당의 공천 과정이 이제 아직 시작도 안 했잖아요. 그러니까 물론 더민주혁신회의라는 곳에서 현역 의원들에 대한 감점을 많이 더 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분란이 더 커지고는 있습니다마는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결단을 할 만한 상황은 아니고 서로 의사 타진하는 정도의 상황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전제가 되는 이준석 신당부터 안 만들 가능성도 어느 정도 남아 있다 이렇게 보셨고 이준석 전 대표에게 중요한 역할을 주거나 이렇게 해서 어떤 협상의 여지가 남아 있다고 보셨는데 비윤계 신당은 여당으로서도 부담스럽고 그러려면 대통령이 뭔가 이준석 전 대표의 요구대로라면 결단을 해야 하는 거고 손을 내밀어야 하는 상황인데 이럴 가능성이 남아 있을까요?

[신경민]
쉽지는 않겠죠. 부산에 인요한 위원장이 내려가서 불발이 된 사건이 있었잖아요. 언론들은 예의범절의 문제, 싸가지의 문제, 이걸로 지금 해석을 많이 하는데 사실 그보다는 정치적 의미가 저는 중요하다고 봅니다. 인요한 위원장이 갔을 때는 분명히 혼자 그냥 한번 가볼까 그래서 간 건 아니고요. 분명히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내려갔는데 이준석 대표가 차버렸단 말이에요. 그것도 영어로 뭐라고 뭐라고 하면서 차버렸는데 그 얘기는 굉장히 복잡한 얘기, 환자 얘기 있었지만 간단히 얘기하면 이준석 대표의 표현대로 하면 나는 당신을 만나고 싶지 않다. 당신보다 훨씬 센 사람하고 얘기를 해야 하고 나를 여기까지 이 모양으로 만들어놓은 사람 그 책임자하고 얘기를 하고 싶지 당신하고 지금 얘기할 사안도 아니고 당신이 그런 권한도 없다라는 얘기거든요. 이런 정치적 메시지가 있기 때문에. 그러니까 그 메시지가 과연 실현이 될 수 있는가라는 것은 가능성은 그렇게 높아 보이지 않아요. 그러나 분명히 이준석 대표는 인요한 위원장한테 얘기를 한 겁니다.

[앵커]
그 메시지를 계속 던지고 있다.

[신경민]
네, 그 메시지가 어떻게 이제 진행이 되고 해소가 될 수 있는 건지 아니면 안 되는 건지 그걸 한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요. 또 하나는 이 즈음해서 이준석 대표가 민주당의 비명계하고도 접촉을 하고 있다고 얘기했는데 바로 이상민 의원이라고 확인이 됐단 말이에요. 그건 이상민 의원은 어떻게 보면 민주당한테는 더 이상의 기대와 희망과 미래를 볼 수 없다고 선언을 한 거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오늘 마침 이상민 의원하고 한국의희망 양향자 의원 그리고 새로운선택인가요. 금태섭 대표. 이분들이 모여서 위성정당 폐지 관련해서 한목소리를 내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거든요. 이준석 신당과 제3지대의 접점도 있을까요?

[김용남]
가능하겠죠. 그런데 만약에 제가 보기에는 가장 중요한 변수는 선거법의 개정 여부라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 소위 2020년 총선을 치렀던 준연동형비례대표제가 남아있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여러 개의 신당이 창당할 가능성이 있겠죠. 그런데 국민의힘의 요구대로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돌아간다고 하면 창당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 될 거고 그렇게 된다면 소위 이준석 신당, 금태섭 신당, 양향자 신당 그리고 제3지대를 추구해 왔던 모든 사람들이 소위 얘기하는 빅텐트 안에 다 모일 수 있는, 모여야만 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선거법 개정 여부가 가장 중요한 변수로 보이고. 제가 보기에는 이게 본인이 당의 간판 역할, 그러니까 당대표를 하고자 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각자 다 당대표급으로 본인들이 역할을 맡고 싶어하기 때문에 현실적인 부분에서는 이게 과연 잘 되겠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앵커]
어쨌든 신당 관련해서 여러 분의 이름이 거론되는 이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만약에 신당이 만들어진다고 하면 또 어떤 신당이 만들어지느냐에 따라서 다를 수 있겠습니다마는 이게 여당의 보수층을 분산시킬까요, 아니면 야당 쪽의 중도층을 더 빨아들일까요? 여야의 득실을 미리 전망해 본다면요?

[신경민]
그 질문에 대해서 굉장히 흥미 있는 질문이고 여론조사도 여러 개 있는데 누가 당을 주도하느냐에 따라서 어디서부터 흡수를 많이 해 오느냐는 것이 조금 달라 보여요. 그런데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어떤 사람이 하면 민주당의 기반을 쫙 빨아먹는 수도 있고 어떤 경우에는 국힘당의 기반을 쫙 빨아먹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앞으로 신당의 모습, 신당이 여러 개가 난립을 하면서 왔다갔다하는데 누군가가 간판이 될 만한 사람 내지는 그룹들이 모여서 쫙 하나로 모일 경우에는 양당으로부터 다 끌어올 수 있는 상황이 될 수도 있죠. 그래서 그런 점에서 봤을 때는 지금 현재 이럴 것이다라고 확정적으로 얘기할 수는 없습니다마는 양당 정치에 싫증이 나고 신물이 난 사람들이 국민들 사이에서 굉장히 많은 여론을 확보해 가고 있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앵커]
지금 시기가 무르익기는 한 겁니까?

[신경민]

12월까지 가 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12월이라는 시한이 굉장히 중요한 게요. 지금 현재 일단 국힘당에서 여러 가지 공천 문제가 나오고 있지만 똑같은 문제가 민주당에도 곧 일어나 거든요. 그렇게 되면 그런 시점이 다 무르익어가는 시기는 사실 12월에 들어가봐야 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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