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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이낙연 때랑 지금은 다르다?

나이트포커스 2023.11.17 오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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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정옥임 전 국회의원, 김형주 전 민주당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준석 전 대표가 한동훈 비대위원장 카드 전망하기도 했는데. 최근 한동훈 장관의 행보 하나하나가 주목을 받고 있죠. 오늘 법무행정 차 대구를 방문했는데 취재진 질문에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직접 듣고 오시죠.

[한동훈 / 법무부 장관 : 우선 탄핵에 대해서 민주당 자체 내에서 말 좀 맞춰야 할 것 같습니다. 한다고 했다가 안 한다고 했다가 왔다 갔다 하잖아요. 내부 교통정리를 먼저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여권에서는 장관님의 총선 요구가 조금 강한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의견은 많을 수 있습니다. (총선 출마설이 나오는 가운데 대구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말이 나오는데요?) 제가 대구에 두 번째 왔는데요. 저는 평소에 대구 시민들을 대단히 깊이 존경해왔습니다.]

[앵커]
대구 시민들을 평소에 깊이 존경해 왔다. 이런 얘기를 하고요. 그다음에 총선 요구가 여권에서 강한데 어떻게 생각하시냐 그러니까 의견은 많을 수 있습니다. 보통 한동훈 장관이면 단호한 어법이 많은데 이걸 김형주 전 의원의 정치번역기로 돌려서 해석을 해 주시면요?

[김형주]
지금 현재 내가 총선에 나가야 되겠습니다마는 예산정국을 앞두고 있어서 제가 지금 그런 표현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표현하면 매우 무책임한 장관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보여지고. 어쨌거나 형식적으로는 외국인 정책, 피해자보호 그렇게 얘기했습니다마는 실제로 외국인 정책이나 피해자 보호하려고 하면 공장을 가든지 안산을 가든지 외국인이 많은 지역에 가야지 치외법권 지역에 가야 되는지 대구에 왜 갔는지 모르고. 그런데 대구에 가서는 실질적으로 그런 기자의 질문을 활용해서 대구 시민을 존경한다고 하는. 마치 윤석열 후보의 첫 발걸음 비슷하게. 다음 번 내려왔을 때는 서문시장을 가야 되는 그런 프로토콜이 있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의 모습을 보였고. 기본적으로는 이미 눈에 보여지고. 또 최근에 일부 언론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한 장관 후임 검증 중이다. 이런 것들 조금조금씩 말이 새어나오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부인의 행보 그거야 본인 스스로가 만들어진 건 아니라고 하더라도 부인의 표정은 이미 스포트라이트를 의식하고 있는 표정인 것 같아요. 양쪽 두 분은 그냥 편안하게 일을 하고 계시는데. 어떤 분인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매우 의식하는 표정이 나왔어요. 다만 한 장관 얘기처럼 그걸 찍어서 사진을 돌리지는 않았겠죠. 기자의 기본적인 생각이 가장 수많은 장관 부인들 중에서 누구를 찍겠습니까? 한 장관 부인을 찍을 수밖에 없는 거고 그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러니까 굉장히 익을 만큼 익었다. 이제는 막걸리로 치면 거의 흔들어서 뚜껑만 열면 팍 터져 나오지만 지금 현재 뚜껑을 열어서는. 그래서 전체적으로 보면 보통 첫주에 예산정국이 마무리되지만 대한민국의 전통이 있지 않습니까? 그때 예산이 통과 안 된다는 거. 두 주는 더 가야 된다는 것. 12월 중하순 정도로 본인도 보고 행보를 시작하지 않았나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12월 중하순에 정치권이 굉장히 한번 요동을 칠 것 같은데. 어쨌든 법무부 공식 일정입니다마는 말씀하신 대로 급한 일정은 아니었던 것 같고 최근 TK 민심도 흔들리고 이준석 전 대표는 대구에서 출마 얘기도 나오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더라고요.

[정옥임]
공식일정은 범죄피해자 보호 이런 거였는데 대구시민들 존경합니다. 6.25 때 대구를 사수한 시민들 또 산업화 이런 얘기 나오는 거 보니까 좀 더 본격화되고 있는 게 아닌가, 정치행보가. 그런 해석을 하기에 충분한 것 같고요. 대구가 우파들에게는 완전 정치 일번지가 됐습니다. 그런데 지금 대통령도 대구를 방문하시고 또 이준석 전 대표도 대구에 대해서 많은 언급을 하고 있고 대구 신당 얘기도 나오고. 심지어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까지. 그런데 2021년 윤석열 검찰총장 당시에도 대구 방문이 굉장한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가 있습니다.

[앵커]
여기서 검수완박 얘기가 나왔잖아요.

[정옥임]
맞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여러 사람. 그런데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그런 정치인들이 방문한다는 건 자칫 보수가 분열될 수도 있다는 걸 또 암시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또 한 가지는 대구가 중요한 지역이기는 하나 대한민국은 대구뿐만 아니라 호남도 있고 강원도 있고 경기도 있고 제주도 있고 다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자신들의 지지의 텃밭에만 이렇게 올인하는 이런 일련의 태도라든지 이런 현상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가. 특히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정말 정치에 뜻을 두고 있다면 지금 보수는 아마 거의 대다수가 한동훈 장관을 지지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과연 정말 생각을 달리하고 이념적으로 도저히 타협할 수 없는 20~30%의 좌편향 인식을 가진 분들을 제외하고 중도층에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흡인해서 통합을 이룰 것인가에 대한 고뇌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 아직까지는. 그런 점에서 정치를 정말 할 생각이 있다면 그 고민도 가끔 보여줘야 되는 거 아닐까라는 그런 생각이 있습니다.

[앵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대구지검 방문한 얘기 두 분 모두 해 주셨는데. 오늘 한동훈 장관도 대구 가서 시민들과 셀카도 찍고 꽃다발도 받고 이런 모습도 눈에 띄어서 같은 길을 갈 거라고 결국은 그렇게 전망하십니까?

[김형주]
원래는 같은 길을 가려고 생각하지 않았을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대통령의 지지율 또 국민의힘이 지난번 강서 보궐선거 이후에 출렁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선택지가 좁혀졌다. 에이스인 한동훈을 이번 총선에 투입하지 않고서는 다수당의 길을 갈 수가 없고 다수당의 길을 갈 수 없으면 대통령이 그야말로 수가 적어서 못 이뤄왔던 국정의 정책들을 추가적으로 더 진행할 수 있는 길이 끊긴다. 결국 조기에 레임덕이 온다고 하는 그런 위기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걸 더 아껴놓고 장관으로 혹은 총리로 쓰고 싶어도 지금 현재 당이 휘청거리고 있고 심지어는 소위 그렇게 믿었던 장제원마저도 안 따라오기 시작했으니까 또 이준석은 이준석대로 유승민하고 대구 중심의 신당을 한다니까 사실은 불이 나고 있는 거죠. 급한 불은 꺼야겠다는 의미에서 좌고우면하지 않고 한 장관을 투입하는데 지금 현재 그다음 단계는 벌써 종로구냐, 어디냐, 비례냐 이렇게까지 논의가 급진전하고 있단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의 지금 현재로써는 후임자 검증 작업까지 들어갔다고 하면 대통령의 생각도 거의 저쪽 방향으로 굳어졌지 않겠느냐.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지난주에 나온 갤럽 여론조사 하나 보실까요. 장래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인데요. 지난주에 나온 조사입니다. 지금 이재명 대표가 전체로 봤을 때는 21%로 가장 높고요. 그다음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3%로 여권 중에서는 제일 높게 나오는 상황인데요. 이걸 서울하고 대구경북을 봤을 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수치가 높게 나온 게 딱 저 두 군데거든요. 이건 어떻게 행간을 읽어야 할까요? 최근 행보하고 연결이 될까요?

[김형주]
그렇습니다. 어쨌든 기본적으로 보수 쪽이 경기도보다는 서울이 더 유리하고 또 TK, 대구경북에서 지지율이 높다고 하는 부분은 명확한 것 같고요. 그런 면에서도 보면 전국적으로는 그래도 수많은 사법리스크 속에서도 이재명 대표가 굳건히 하고 있다고 하는 건 김종인 위원장의 말처럼 아직도 대선후보는 없다고 보는 게 낫다. 그게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현재 21%를 가진 이재명 대표가 후보가 될 수 있다는 보장이 전혀 없어요. 또 한동훈 후보조차도 다음에 대선후보가 된다는 보장이 전혀 없다. 그런 얘기와 같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눈에 보이는 사람이 그 두 사람밖에는 안 보인다. 한동훈 장관 매일 나오잖아요. 모든 언론이 한동훈... 민주당이 그렇게 만들고 있잖아요. 키우고 있잖아요. 이재명 대표 매일 재판 가는 길에 계속 방송 나오잖아요. 그거밖에 눈에 보이는 사람이 없는 거예요. 국민들이 다른 선택지를 아직은 찾지 못하고 있지 않나. 총선을 지나봐야지 또 새로운 신당이 말하자면 제3당이 나올 수 있으면 새로운 가능성, 새로운 리더가 눈에 보일 수도 있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한동훈 장관, 조금 전에 검사 탄핵에 대해서 질문이 나오니까 민주당은 말 좀 맞춰라 이렇게 얘기했는데 최근에 이렇게 한동훈 장관이 자꾸 질문을 하게 되는 걸 민주당에서 만드는 측면이 있고. 이러다 보니까 주목도는 더 높아지고 이게 반복되는 것 같아요.

[정옥임]
주목도가 높아지니까 맷집이 커지고 소위 자꾸 키워주는 거죠. 건드리면 건드릴수록 이렇게 커지는 그런 효과가 있는 건 분명하고. 또 본인 자신이 법전문가이다 보니까 검사 탄핵과 관련해서 할 말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탄핵된 검사 중의 한 사람은 이재명 대표의 대북송금을 수사하는 수사팀의 리더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정말 한동훈 장관으로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그것 자체는 우와 좌를 가르는 분명한 선이 있기 때문에 진영을 결집시키는 데도 상당히 효과가 있는 그런 쟁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위 야당에서 예를 들면 한동훈 장관이라든지 몇 사람을 타깃으로 해서 상당히 압박을 가하는데 한동훈 장관과 관련해서는 굉장히 주의를 기울이는 그런 몇 가지 장면도 연출되지 않았습니까? 어쨌든 이런 것 자체가 한 장관의 정치적 주목도, 법무부 장관으로서의 주목도라기보다는 정치적인 레토릭과 언어가 더 늘어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앵커]
민주당으로 가보면 비명계 의원 4명이 원칙과 상식이라는 모임으로 세력화를 시작했고요. 오늘 이재명 대표가 불출마하면 윤영찬 의원 같은 경우 우리도 따라서 불출마하겠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이거 말고 험지 출마 얘기도 계속 나오는데 종로 얘기도 나오고. 그런데 오늘 민주당의 전략기획위원장이죠. 한병도 의원이 이낙연 전 대표 총선 관리를 했던 이거하고 비교를 하면서 뭐라고 했냐 하면 이재명 대표의 험지출마는 이낙연 대표의 종로 출마 때하고 상황이 다르다이렇게 진단을 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김형주]
복잡할 거 없고요. 이재명 대표는 인천 계양에 그대로 안정적으로 가겠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자기 지역구를 돌면서 유튜브 방송을 하고 지역에 있는 미용실에 가고 거리를 활보하고 하는 것은 나한테 다른 데 가라는 얘기를 하지 마 이런 얘기하고 똑같고 나는 지금 다른 데 가서 험지 가서 나는 정말 잡혀가, 이런 얘기를 하는 거나 다름없다고 보여지고요. 실제적으로 보면 종로 같은 경우에는 임종석 실장이 갈 수도 있고 한동훈 장관하고 붙을 수 있고 그렇게 형성될 거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또 방금 4명의 경우에는 실제적으로 당을 당분간은 나갈 생각이 없다. 그 메시지가 분명한 것 같아요. 물론 나가려면 명분을 쌓기 위해서 이재명 대표한테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험지를 선언하거나 혹은 민주주의를 얘기하거나 그런 얘기를 하겠죠. 그러나 당분간은 바로 밖에 나가서 신당을 차릴 생각은 없다고 하는 부분들이 그래서 실질적으로 보면 박원석, 정태근 이런 분들이 원하는 것은 이준석, 유승민 오고 이쪽의 이원욱, 조응천 같은 분이 오면 모양이 굉장히 커지는데 당분간은 민주당 쪽에서 나갈 사람이 없다. 그런 것을 보여준다고 봅니다.

[앵커]
민주당에서도 험지 출마 얘기도 나오고 국민의힘도 마찬가지인데 만약에 이재명 대표는 계양을에 출마할 뜻이 확실한 것 같다는 말씀을 해 주셨지만 국민의힘에서 상징적으로 김기현 대표나 아니면 장제원 의원이 연말 쯤 해서 정말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아니면 험지 출마를 선언한다고 하면 이건 이재명 대표에게 압박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정옥임]
안 될 것 같은데요. 제가 볼 때는 제가 볼 때는 아마 험지 출마보다는 불출마를 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왜냐하면 자신의 지역 연고가 확실히 강한 정치인들이기 때문에 험지에 출마해서 당선되지 못하는 것보다는 불출마를 하면서 당을 위해서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할 거고요. 이재명 대표는 여태까지 자신의 기득권을 버린 예가 없었습니다. 그런 관례로 볼 때 아까 말씀하신 대로 계양에서 그대로 출마할 거라고 보여집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양당 모두 인적쇄신 누가 빨리 하는지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정옥임, 김형주 전직 의원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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