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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소수자" 답변 미국인 7.6%...10년 전보다 2배↑

2024.03.14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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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성소수자로 인식하는 미국인의 비율이 10년 전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높아졌다고 미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밝혔습니다.


갤럽이 지난해 18세 이상 미국인 1만2천 명을 전화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6%가 성소수자 그룹에 속한다고 답했습니다.

자신이 이성애자라고 답한 응답자는 85.6%였고, 6.8%는 응답을 거부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성소수자로 응답한 비율은 갤럽의 2012년 첫 조사 때 3.5%와 비교해 2배 이상으로 높아졌습니다.

성소수자 그룹을 세부적으로 분류하면 양성애자라고 답한 비율이 4.4%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게이 1.4%, 레즈비언1.2%, 트랜스젠더 0.9% 순이었습니다.

세대별로 보면 젊은 층에서 성소수자 정체성을 드러낸 비율이 높았습니다.

특히 18∼26세인 Z세대는 22.3%가 자신이 성소수자라고 밝혔습니다.


27~42세인 밀레니얼 세대는 9.8%, 43∼58세인 X세대는 4.5%, 59∼77세 베이비부머 세대 2.3% 등이었습니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자신을 성소수자로 인식한 비율이 8.5%로, 남성 4.7%의 2배에 가까웠습니다.

갤럽은 "세대별 차이와 추세는 앞으로 성소수자 정체성을 드러내는 비율이 더 높아질 것임을 시사한다"며 "현재의 추세가 지속된다면 미국 성인 중 성소주자 정체성을 지닌 비율이 향후 30년 이내에 1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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