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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를 종북 세력에 내주지 말자" 반발한 국힘 수도권 후보들 [Y녹취록]

Y녹취록 2024.03.27 오후 03:20
인요한 "이념은 전쟁 치러서라도 지켜야"
보수층 결집 겨냥 '이념 대결' 구도 강조
국민의힘, '종북 현수막' 걸려다 철회
수도권 후보들 반발…몇 시간 만에 게시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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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만약에 총선 전에 국회 본회의가 열린다면 또 어떻게 표를 던지는지 상당히 관심이 갈 것 같고요. 그렇다면 지금 이 모든 상황들이 표 때문에 지금 벌어진 일들인데 국민의힘이 지금 현재 전략 같은 것들을 조금 더 분석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어제 첫 선대위원회를 열었고요. 인요한 선대위원장이 전면에 나서는 느낌이 좀 있어요. 계속 한동훈 위원장에 집중이 되다가 인요한 선대위원장이 스피커 느낌이 조금 나면서 얘기했던 게 뭐냐 하면 이번 선거가 이념과 사상이 많이 대립돼 있다. 이것을 강조했어요. 이념 대립 강조. 그런데 궁금한 것은 국민의힘에서 계속 지역구에서 이런 플래카드를 내려고 했었어요. 이 나라를 더 이상 범죄자들과 종북 세력에 내주지 말자. 그런데 이게 수도권 의원들이 반발해서 내렸다고 해요. 그러면 이 전략을 어떻게 분석하느냐도 궁금하거든요.

◆이종근> 일단 현수막 부분은 이거예요. 왜 반대를 했냐 하면 반대 가장 큰 게 작년, 재작년에 현수막 지옥이라고 표현하듯이 김남국 의원을 중심으로 해서 발의를 해서 현수막을 자유롭게, 선거 기간이 아니더라도 막 달 수 있다라는 법이 개정이 된 이후부터 굉장히 서로 간에 증오 표현의 경쟁을 하듯이 선거 정치 공방이 현수막으로 이뤄져 왔었거든요. 그런데 그걸 깬 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에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들어서면서 현수막 이렇게 걸지 말자. 국민들에게 우리의 정책적인 부분을 호소하는 부분으로 걸자라고 해서 국민의힘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그러자 민주당도 사실은 계속 공격만 하다가 똑같이 정책적인 측면으로 바뀌었거든요.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리드했던 부분을 갑작스럽게 네거티브로 갈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 부분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계속 얘기를 한 부분이에요. 얘기하지 않지 않았거든요. 지금도, 오늘도, 내일도 계속 이야기하고 있는 종북 세력과 손잡은 민주당 어떻게 할 거냐라는 워딩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현수막에 그걸 반영하지 말자, 이 얘기고요. 또 실질적으로 걱정하는 부분은 민주당 내에서도 얘기가 나와요. 왜냐하면 진보당이라는 그룹이 일단은 통진당이라는 헌법재판소에 의해서 해체된 정당의 사람들과 이념을 그대로 갖고 있어요. 이상규 전 의원이라든지 김재연 의원이라든지. 이번에 진보당으로 나오거든요. 그런데 민주당 내에서 어떤 합의도 없이 당원들의 생각이나 혹은 의원들의 생각에 대한 합의 없이 진보당 세력과 그대로 손잡고 그대로 입성을 시키잖아요. 그건 정통 민주당이 과연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을 계속 던지는 것이고. 그러니까 그 논란은 공론의 장에서 펼쳐질 것이고 현수막까지 또다시 네거티브로 갈 수 없다. 국민의힘은 포지티브로 가겠다라는 그런 의도인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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