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신태용 인기 절정...베트남 트루시에 경질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연달아 베트남을 격파했습니다

홈 1차전에서 1대 0으로 승리했던 인도네시아는 어제 베트남에서 열린 조별리그 4차전에서 3대 0 대승을 거둬 최종 예선 진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도네시아가 베트남 원정에서 승리한 건 20년 만이며 이라크에 이어 조 2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3년째 감독을 맡고 있는 신태용 감독의 인기가 치솟는 가운데 베트남은 필립 트루시에 감독을 경기 패배 후 전격 경질했습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