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사간 협상 타결...전 노선 정상운행

노사 간 협상 타결…오후 3시부터 버스 정상 운행
임금 인상률 4.48%, 명절수당 65만 원 합의
서울시 "오후 3시부터 대중교통 운행 정상화"
"대체수단 투입계획 현행 운행으로 변경"

[앵커]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 협상 타결로 파업이 11시간 만에 철회됐습니다.

서울시는 오후 3시부터 시내버스 전 노선의 정상운행을 즉각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기자]
네 전국부입니다.

[앵커]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을 전면 철회했다고요.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 협상이 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후 3시부터 서울 시내버스 전 노선이 정상운행을 합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임금 인상률 4.48%, 명절수당 65만 원에 합의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임금 인상률 4.48%, 명절수당 65만 원에 합의했습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을 즉시 풀고 대중교통 장상 운행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장 예정이었던 지하철, 전세버스 등 대체 교통 투입도 철회됩니다.

앞서 노사는 어제 오후 2시 반부터 오늘 새벽 2시까지 진행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협상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이어 새벽 4시 첫차부터 예정대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서울 버스 파업은 2012년 이후 12년만입니다.

하지만 양측은 파업 돌입 이후에도 물밑 대화를 이어오다 파업돌입 11시간 만에 협상타결을 선언했습니다.

부분파업 11시간 만에 파업은 전면 철회됐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