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4월부터 동네의원도 진료를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회의에서 그동안 진료 축소에 참여하지 않았던 개원의도 주 40시간으로 축소 진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주 40시간 진료가 현실화하면 동네의원의 야간과 휴일 진료는 중단될 가능성이 큽니다.
의협 비대위는 이 같은 방침을 의사 회원들에게 공지할 방침이라며, 다만 참여 여부는 개원 의사들이 자발적으로 결정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다만 지난 2020년 의사 집단행동 당시 개원의 참여율이 6∼8%였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얼마나 참여할지가 관건입니다.
이와 함께 의협 비대위는 정책분과위원회를 새로 신설하고 전국의대교수협의회 김창수 회장이 분과위원장을 맡는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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