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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특검·민생' 강공 태세...與 '진퇴양난'

2024.04.20 오후 09:55
"전세사기 특별법 등 민생 법안 21대 국회 처리"
野, 5월 이태원 참사 특별법 재표결 예고
양곡법 이어 민주유공자법도 본회의 직회부 검토
與, 지도부 공백 속 야당 강공에 ’진퇴양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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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여야 영수회담 추진과 별도로 21대 국회 남은 임기 쟁점 법안들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국민의힘을 압박했습니다.


총선 참패 이후 지도부 공백 사태를 풀지 못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야당의 공세가 부담스러운 모습입니다.

나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주말에도 여권을 향해 고 채 상병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전세 사기 특별법을 비롯한 여러 민생 법안 역시 남은 21대 국회에서 처리하는 게 총선 민심이라며 5월 본회의 개최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어제) : 산적한 민생 법안 등을 감안하면 최소한 본회의가 2회 이상 열려야 합니다. 경제 위기로 국민이 매우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도 5월 임시국회에서 재표결한다는 방침입니다.

1호 거부권 대상이었던 양곡관리법 새 법안에 이어, 다음 주엔 민주유공자법 같은 쟁점 법안의 본회의 직회부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지도부가 갖춰지지 않은 여당은 내부 수습에 야당의 공세까지 대응하느라 곤혹스러운 표정이 역력합니다.

합의되지 않은 법안은 22대 국회로 넘겨 다시 논의하자는 입장이지만, 채 상병 특검처럼 당내 이탈표가 예상되는 법안도 있습니다.

대야 협상을 이끄는 윤재옥 원내대표는 당 대표 대행으로서 당선인과 원로, 낙선인을 두루 만났지만 총선 이후 지도체제 성격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어제) :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혁신형 비대위를 주장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당선자 총회에서는 실무형 비대위를 하자는 분들이 훨씬 많았고….]

향후 여당의 진로는 다음 주초 2차 당선인 총회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때도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결론 내지 못하면 지도부 공백은 한동안 길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YTN 나혜인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임종문

그래픽 : 박유동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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