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영업익 10.8%↓

LG전자가 주력인 생활가전과 차량용 전기·전자 장비의 실적 호조로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3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매출의 경우 21조9백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3% 늘어, 역대 1분기 최대 규모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가전 사업부문 매출이 7.2%, 차량용 전기·전자 장비 부문 매출은 11.5% 각각 증가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LG전자는 수요 회복 지연 등의 거시경제 상황이 이어졌지만, 새로운 수익 창출 사업 방식을 도입하고 기업 간 거래에서 성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