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채 상병 사건'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 참고인 소환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공수처는 오늘(25일), 사건 재조사에 관여한 조사본부 관계자 A 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앞서 국방부 조사본부는 군검찰이 경찰에서 회수한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보고서를 재검토하면서, 8명이었던 주요 혐의자를 2명으로 줄여 다시 경찰에 넘겼습니다.

공수처는 이 과정을 책임졌던 박경훈 전 조사본부장 직무대리를 지난 2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