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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尹 거부권 제한' 민주 제안, 오만한 말장난"

2024.06.20 오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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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법사위와 운영위를 여야가 1년씩 번갈아 맡는 원 구성 타협안에 민주당이 대통령 재의요구권 1년간 중단을 조건으로 내건 것은 오만한 말장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 입법 폭주가 없었다면 재의요구권 행사도 없었다며 모든 제안을 요지부동으로 거부하는 민주당의 협상 거부야말로 의회 민주주의를 모독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헌법에 명시된 재의요구권을 부정하는 것을 보면 그동안 민주당이 외치던 '법대로'는 '명심대로'였던 게 분명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에서나 들을 수 있는 '민주당의 아버지' 운운하는 황당한 일탈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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