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흘 연휴 전 하락 마감했던 코스피가 오늘은 4% 넘게 급등 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6,900을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금융시장 상황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코스피가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현재는 어떤가요?
[기자]
현재 코스피는 6,900선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 2.8% 오른 6,780선에서 출발해 최고치 경신 행진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상 최고치로 출발했는데 장중엔 상승폭이 4.5% 넘게 커져 6,900도 돌파했습니다.
이런 기세라면 7,000 돌파도 멀지 않아 보입니다.
개장 초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수로 급등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4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왔습니다.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자 장 초반 순매도를 하던 기관 투자자들도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반면 개인은 홀로 순매도를 하고 있는데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사흘 연휴 전에는 코스피가 장중 최고치를 경신한 뒤 하락 마감을 했는데 오늘을 상승세를 끝까지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모두 강세입니다.
삼성전자는 231,000원대에 처음 올라 최고가를 경신했고 SK하이닉스도 144만 원대에 처음 올라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바이오 대표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노조 파업 이슈로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1.7% 오른 1,210선에서 출발해 2% 가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5거래일 만에 순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연휴 전까지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였는데 지금은 어떤가요?
[기자]
현재 원-달러 환율은 1,470원대 초반에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원 내린 1,473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사흘 연휴 전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는 1,483원이었습니다.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가격이 배럴당 120달러를 넘는 등 국제유가가 치솟았던 영향이었는데요.
현재는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와 국제유가 하락세가 환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여도 배럴당 100달러를 넘는 등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배럴당 108달러, WTI 서부텍사스산유 선물가격은 배럴당 101달러,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배럴당 112달러 선입니다.
따라서 중동 상황에 따라 국제유가가 요동칠 경우 환율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지금까지 외환거래 현장에서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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