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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 "사지 타들어 가는 느낌...메달 위해 극복"

2024.07.28 오후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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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수영 간판 김우민이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메달을 위해 팔다리가 타들어 가는 것 같은 고통을 이겨냈다고도 말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김우민 / 자유형 400m 동메달 : (앞선) 3년의 훈련 시간이 생각나서 많이 벅찼던 거 같고, 감사했던 분들도 다 생각나고 해서…. 많이 감정이 북받쳐서 눈물이 났던 거 같습니다. 마지막 50m에 진짜 사지가 타들어 가는 느낌이 났는데, 올림픽 메달을 따기 위해선 그런 부분들도 감수하고 제가 이겨나가야 하는 길이기 때문에 터치패드를 빨리 찍겠단 생각 하나만으로 수영했던 거 같습니다. 수영 대표팀이 굉장히 자신감을 얻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남은 경기 잘 준비한 만큼, 후회 없이 최선의 레이스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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