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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환 "동메달 아쉬워...다시 유도에 미쳐서 달릴 것"

2024.07.31 오전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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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준환 선수가 파리올림픽 남자 유도 81kg급에서 세계랭킹 1위 벨기에의 마티아스 카세를 연장전에서 제압하고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이준환은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연장 시작 48초 만에 안뒤축후리기 절반승을 따냈습니다.

전날 여자 57kg급 허미미에 이어 파리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유도 선수단이 따낸 두 번째 메달입니다.


이준환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에 이어 올림픽에서도 시상대에 서며 우리나라 유도를 이끌 에이스로 떠올랐습니다.

이준환 선수의 소감 들어보시죠.

[이준환 / 유도 81kg급 동메달 : 이날만을 위해서 되게 열심히 훈련하고 어릴 때부터 준비해 왔는데 동메달이라는 결과가 아쉽지만 LA올림픽 금메달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을 하고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다음에는 금메달을 목에 걸겠습니다. 한국에 돌아가면 바로 또다시 유도에 미쳐서 올림픽 금메달을 위해서 또 쉬지 않고 달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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