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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정 "LA에서는 금메달 따도록 노력"

2024.08.12 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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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스트 장미란' 역도의 박혜정 선수가 생애 처음 나선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습니다.


박혜정은 여자 81kg이상급에서 인상 131kg, 용상 168kg을 들어 합계 299kg을 기록해, 309kg을 든 이 체급의 절대 강자, 중국 리원원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박혜정은 인상과 합계에서 한국 신기록도 새로 썼습니다.

박혜정은 이로써, 2004년 아테네부터 2012년 런던을 거치며 금·은·동메달을 모두 땄던 장미란 문체부 2차관에 이어 12년 만에 여자 최중량급 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박혜정 선수의 소감 들어보겠습니다.

[박 혜 정 / 역도 여자 81kg 초과급 은메달 : 솔직히 역도 시합을 하면서 이렇게 많은 관중도 있었던 적도 많이 없고 환호성 들어가기 전에 박수 치면서 하잖아요. 그런 거에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이번 올림픽에서 은메달 땄다고 너무 자만하지 않고 이 경험을 통해 저도 많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고 LA 올림픽 때까지는 저도 최선을 다해서 정말 금메달 딸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노력할 테니까 저 박혜정 많이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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