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 씨 측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사용하던 옛 휴대전화 증거보전을 법원에 청구했습니다.
강 씨 측 변호인단은 윤 대통령 부부의 휴대전화가 있는 용산구를 관할하는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증거보전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인단은 명태균 씨 등 사건 관계자들이 강 씨를 거짓말쟁이로 몰아가며 말을 맞추고 증거를 인멸하고 있어, 신속한 증거 확보를 통한 실체적 진실 규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달 24일 윤 대통령 부부가 기존에 쓰던 개인 휴대전화 사용을 중단하고 휴대전화를 교체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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