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주최한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이 오늘(27일) 경찰에 출석해 집회시위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양 위원장은 국민 분노를 알리기 위한 집회를 경찰이 매번 과잉진압하고 있다며, 윤 정부가 집회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에서 탄핵 촉구 집회를 진행한 뒤 용산 대통령실까지 행진하려 했지만, 보수단체 행진과 겹친다는 이유로 경찰에 가로막혔습니다.
이에 일부 참가자가 바리케이드를 넘어 차선을 점거하거나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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